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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탐구생활

안동 가볼만한곳 (안동하회마을)

by 웅탐 2022.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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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여행
안동여행

 

1. 안동의 아름다움을 보다.

예부터 안동하면 양반의 고장으로 유명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자랐다. 나는 성인 된 이후 몇 차례 안동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딱히 안동을 방문하면서 내가 알고 있던 무언가와는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냥 평범한 지방도시의 느낌 외에 다른 건 느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휴가기간에 안동을 한 번 들르기로 하고 대신 이곳이 '안동'이라는 느낌을 제대로 느껴보기 위해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안동하회마을-하늘
안동하회마을 하늘

하회마을 입구에 가면 큰 공용주차장(무료)이 위치하고 있다. 규모가 큰 주차장이라 자리가 많기 때문에 주차에 어려움은 없었다. 당일 날씨는 구름이 끼여 흐리다가 다시 햇빛이 나기도 하는 날씨였지만 아무래도 7월이라는 여름 날씨는 어쩔 수가 없었다. 평소 더울 때 손수건에 물을 적셔 목이나 팔에 두르고 다니다가 땀을 닦아내곤 했는데 당인 손수건을 잊고 간 것이 후회스러웠다.

 

주차를 하고 입장권 발권을 위해 매표소 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초가 또는 기와집으로 만들어진 하회장터가 눈이 들어온다. 옛것을 최대한 버리지 않고 만들어진 하회장터에는 아이스크림, 커피 등의 간식거리나 안동 간 고등어, 찜닭 등을 파는 먹거리 식당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우리는 출발 전 더운기운을 조금 몰아내자는 뜻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먹고 나서 매표소로 향했다. (역시나 관광지라 모든 것들이 비싼 편이니 가격은 감안해야 한다.)

 

안동하회장터
안동하회장터

 

 

하회장터를 벗어나자 매표소가 보여고 매표소에서 발권을 한 뒤 (성인 5,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1,500원) 사람들이 걸어가는 곳으로 따라 걷기 시작했고 처음에 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 하회마을 입구가 있는 줄 알았다. 30미터 정도 따라 걸으니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되었고 그때서야 입구까지 다시 버스를 타고 들어가야 한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관광객을 위한 버스는 10분 간격으로 배차가 되어 있었고 매표소에서 입구까지는 버스로 약 2분 정도 소요되었다. 사실 버스를 타고 들어가는 것에 조금 투덜거렸지만 그날 버스는 상당히 시원했다. 

 

안동하회마을-입구
안동하회마을 입구

 

마을 입구 앞 승강장에 내리고 조금 걸어가니 기다리던 안동 하회마을 입구가 나와다. 마을이 한눈에 다 보이는 큰 지도가 있었고 관광객들은 저마다 원하는 방향으로 삼삼오오 나뉘어 길을 걸어갔다. 우리는 낙동강을 따라 가로수가 멋있게 그늘을 만들어주는 길을 따라가기로 하였다. 그곳에는 많은 고송들이 푸르게 자리 잡고 있었고 멀리에는 낙동강과 하회마을을 막아주는 듯 거대한 바위 절벽인 부용대가 보였다. 가로수길을 걷다 보니 매미 울음소리가 크게 들렸는데 나무들 마다 매미들이 탈피한 매미의 껍질을 쉽게 차아 볼 수 있었다.

안동하회마을-고송-부용대-매미
고송들과 기암절벽 붕융대 그리고 매미의 탈피자국

 

 

사람들이 지나간 후 조용히 가로수에서 혼자만의 사진을 찍어보았다. 이날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너무 잘 나와준 덕에 나는 너무 기분이 좋았다.

 

안동하회마을-가로수길
안동하회마을 가로수길

가로수길을 한동안 걷다가 우리는 마을 안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마을의 골목골목을 돌면서 구경하고 있었고 나이가 지긋이 든 어른들은 어린 시절을 생각하는 사색에 잠겨 한참을 한 곳에 머물기도 했다. 우리도 골목 이곳 저것을 돌며 옛 가옥들과 골목, 풍경들을 보며 감탄하기도 했고 사진을 찍어댔다.

 

안동하회마을-골목
하회마을의 아름다운 골목
충효당 뒷마당하회마을 초가
충효당 뒷마당과 초가들

마을을 걷다 보니 하늘의 구름이 점점 걷히고 더위지기 시작했다. 아이들의 옷은 땀으로 접었고 위는 좀 더 빨리 마을을 돌아보고 다시 순환버스에 몸을 싣기로 했다. 가을에 왔다면 정말 제대로 된 운치를 느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버스 승강장에 도착하자 곧 버스가 왔고 우린 빨리 버스에 올라탔다. 역시나 아주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버스는 매표소 부근에 정차를 하였고 내리고 보니 바로 앞에 박물관이 보였다. 아마 들어갈 때는 매표소를 보다가 놓쳤나 보다. 박물관에 들어가니 많은 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렇다. 안동은 '하회탈'로도 유명하다.  그곳에는 안동의 유명한 탈들 외에도 국내 작지의 탈들 그리고 전 세계에 유명한 탈들도 볼 수 있었다.

 

이번 여행지인 '안동' 조금 더운 날씨에 왔지만 그럼에도 관광객들은 많았고 시간을 내어 다른 계절에 꼭 다시 한번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아름다운 곳이었다. 

 

일본의 복 신과 재물의 신
여러가지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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