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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프리카도 춥습니다. 대구 영하 14도.

by 웅탐 2023.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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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추위를 막기위해 이불을 덮어쓰고 나온 사람

오늘 정말 날씨가 추웠습니다. 아침에 나오면서 라디오를 켰는데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서 출근을 못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고 했습니다. 기온이 많이 떨어지면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일이 생기기 때문에 출근을 제시간에 못 한 분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저는 어제 아파트 지하주차장 제일 안쪽에 주차를 해 두어서 아침에 일어나서 가보니 다행히 시동이 걸리는 건 문제가 없었습니다.

 

제가 있는 곳이 영남 지역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날씨가 따뜻하다는 대구입니다. 대구도 오늘 한낮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걸 보면 경기권이나 서울 그리고 강원도 쪽은 정말 엄청나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을 해 봅니다. 뉴스 기사를 하나 보았는데 음료와 술을 배송을 하시는 분이신 것 같았는데 맥주가 너무 추운 날씨 때문에 얼어버리면서 병이 다 깨지고 음료수도 마찬가지로 병이 다 깨진 사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수도 계량기가 외부에 있는 집들은 추운 날씨에 계량기가 다 얼어서 동파가 되고 수도가 얼면서 물이 안 나오게 되는 그런 일을 많이 겪었다고 합니다.

추위-한국
▲차가운 기온으로 눈이 내리고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춥게 느껴진다.

봄이 되면 황사 때문에 상당히 힘들어지고 여름이 되면 높은 기온으로 더운 날씨 때문에 상당히 힘들어지기도 또 열대야 때문에 잠을 못 자기도 하는데요. 예전에 비해 시간이 지나면서 기온으로 인해 계절적으로 힘든 부분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은 가을이 제일 좋은 날씨가 아닐까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문제는 가을이 너무 짧은 거죠. 여름이 끝나갈 무렵 가을이 왔다가 싶다가도 바로 추운 날씨가 시작되는 겨울이 오기 때문에 제대로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가는 듯합니다.

 

겨울도 지난 몇 해 동안에는 사실 그렇게 추웠다고 생각이 드는 날들이 많이 없었던 거 같아요. 저의 기억으로는 정말 그렇게 추운 날은 없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들어서 북극에 있는 차가운 공기가 많이 내려오면서 이렇게 추운 날씨가 나타나게 된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영하 20 도에 육박하는 날씨를 기록하고 있다고 하니까. 추운 것도 그렇지만 여러 가지로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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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들은 환경오염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존층이 파괴되면서 온난화가 심해지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다 보니 차가운 공기를 극지방 쪽으로 가두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 보니 아래로 내려오면서 북극보다 아래에 위치한 곳들이 기온이 떨어지는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정작 북극은 얼음이 녹아서 문제인데 아래지방은 추워서 문제가 생기고 있으니 언제 가는 지금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도래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미국도 최근 엄청난 한파로 도시 전체가 완전히 얼어붙었다고 할 정도로 심한 이상 기온 현상이 나타났었고 현재 이런 추위도 약간 그런 종류에 속하는 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일단 날씨가 많이 추워지면 우리는 건강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우선 외출 시 머리를 좀 따뜻하게 해서 다니는 게 중요합니다. 최근에는 젊은 사람들도 뇌출혈과 뇌혈관에 이상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쓰러지거나 통증 때문에 병원에 가야 되는 일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렇게 갑작스러운 추위가 찾아올 때는 더 조심할 필요가 있는데요. 나이를 불문하고 조금 더 자신의 건강을 챙긴 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주는 한 주 정도 계속 추운 날씨로 영하권의 기오을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내일부터 날씨가 오늘보다는 조금 더 오를 거라고 하는데 그래도 체감 온도는 상당히 추울 거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오늘 아침에 출근을 할 때 히트텍을 입고 그 위에 기모로 된 맨투맨을 입었습니다. 좀 두툼한 맨투맨 옷을 입었고 거기 위에 경량 덕다운 조끼를 입었습니다. 두꺼운 옷보다는 경량조끼가 낮 시간 동안 활동을 할 때 편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그 위에 후리스를 걸치고 목도리를 하고 나갔는데 정말 후회하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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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이 팔리고 있는 후리스는 이렇게 만지면 보들보들하고 따뜻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단점이 바람이 불면 정말 찬바람이 안으로 다 들어옵니다. 아무리 촘촘하게 짜여 있다 하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걸 느꼈습니다. 요즘에 판매가 되고 있는 다운 점퍼나 이런 것들에 비해서 방풍이 잘 안 되는 거죠.  고어텍스 재질 이런 것들은 외부에 있는 차가운 바람을 막아주고 또 몸 안에서 나는 땀이나 뜨거운 열기는 밖으로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후리스는 기능성 옷이 아닌 일반 옷이 때문에 추운 날 바람이 불면 그날은 망한 거죠.

 

바람이 안 불면 사실 좀 따뜻한 감이 있는데, 바람이 부니까 몸 안에 따뜻한 공기를 채워 놓고 있더라도 찬바람에 한번 들어와서 몸을 휘젓고 나가면 금방 춥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일은 꼭 다운 점퍼를 입고 나와야 되겠다. 구스 다운을 입고 나가야 되겠다.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번 주는 상당히 춥다고 합니다. 옷을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시고 외부 활동을 하실 때 항상 머리도 최대한 따뜻하게 유지하고 또 목도리를 하면 목도리를 안 한 것보다는 3~4도 정도 더 따뜻하게 느껴지니까 목도리도 꼭 하시고 그렇게 해서 한 주 잘 마무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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