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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탐구생활30

잠시 정체기를 겪고 있는 나를 돌아보며 요즘 조금 답답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자금까지 내가 꾸준히 해왔던 일에 문제가 생기면서 나는 정체기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을 처음 마주하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하다. 나는 항상 원만하게 일을 처리해왔고 문제 없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에 이런 일이 생기는 것에 적응하기 어렵기만 하다. 그래도 나는 마음을 추스리기로 했다. 모든 일에는 어려움과 문제가 따르는 법이다. 처음으로 이런 상황을 경험하는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을 것이다. 나는 조금씩 자신을 달래며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해결을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결론을 내리지 않고 차근차근 문제를 해결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솔직히 조금은 불안하기도 하다. 시간이 걸릴 수록 나는 더욱 불안감에 사로잡히고 .. 2023. 5. 17.
병원 소중한 사람과 함께온 병원. 낮 시간의 혼잡은 사라지고 정막함만 남아있다. 늦은 시간에 병원진료는 기다림의 연속이다.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모든 것이 좋아져서 어서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엄마 아프지마. 2023. 2. 27.
층간소음 그리고 또 다른 문제 밤늦은 시간 층간소음 때문에 윗집을 찾아간 적이 있다. 초인종을 몇 번 눌러봤지만 고장인지 되질 않아 현관을 두드리니 술을 한 잔 마신 듯이 볼에 술기운이 풍기는 내 또래 남자가 나왔다. 나는 자정이 넘은 시간이 집에서 뛰어다니면 어떡하냐고 물었고 그 남자는 거실에서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고 뛴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6~7살쯤 되어 보이는 남자아이가 발소리를‘다다다닥’ 내며 무슨 일인가 싶어 현관 쪽으로 뛰어 왔다. 나 역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이다 보니 내 앞에 서서 멀뚱 거리는 아이 앞에서 차마 화를 낼 수가 없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고 '서로 조심 좀 하자'는 말과 함께 정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잠시 후 상당히 고의적으로 느껴지는 분노의 발소리가 ‘쿵쿵’ 들리더니 이내 조용해.. 2023. 2. 18.
관절이 안 좋아서 즉석 도가니탕 후기 (뜨끈뜨끈 국물 그리고 도가니) 추운 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도가니탕' 도가니탕을 식당에서 드시면 가격이 저렴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가끔 도가니탕이 먹고 싶을 때는 마트에 들러 팩에 담긴 도간탕을 구매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제가 쉽게 집에서 먹고 있는 보양식 도가니탕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퇴근길 마트에 들러 도가니탕을 하나 샀습니다. 종종 도가니탕이 먹고 싶을 때 사는 '앵거스박 든든한 한상차림 도가니탕'입니다. 가격은 5천 원 대인데 오늘 행사를 하고 있어서 4천 원대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식당에 가서 먹으면 보통 2만 원에 가까운 가격을 하는 도가니탕을 1/4 가격으로 먹을 있으니 대박인 거죠. 집에 도착하자마자 팩에 담긴 도가니탕을 물이 담긴 냄비에 넣어 중탕을 해 줍니다. 끓는 물에 5분 끓이라고 되어 있어서 5분 동안 ..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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