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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탐구생활31

내 인생에 동반자들 (관심을 표현하기) 나의 소중한 친구가 세상을 떠난 지 일주일이 되었다. 내 인생에서 소중한 친구가 사라졌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크지만 떠난 친구의 마지막 뜻이었는지 난 이번 일을 계기로 소중한 교훈이 알게 되었다. 바로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 갖기'이다. 나는 평소 전화나 문자로 주변 사람들에게 안부를 묻거나 연락을 하지 않는 편이다. 연락하는 것에 대해 상당히 수동적이며 대부분 먼저 온 연락에 대응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좀 더 능동적인 사람이 되기로 했다. 내 주변에 내가 알지 못하는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은 없는지 또 다른 걱정은 없는지 내가 먼저 주변 사람들을 챙기기로 했다. 나는 며칠 동안 sns에 생일 알림이 뜨는 사람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연락이 뜸했던 친구들에게 연락.. 2022. 6. 15.
소중한 내 친구를 보내며. 모든 것이 멈춘 하루 점심시간. 여느 때처럼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전화가 울리고 친한 동생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는 평소와 다르게 긴장한 듯한 목소리였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순간 그는 울음을 터트렸다. 예상치도 못한 그의 울음에 나는 들고 있던 숟가락을 떨어뜨리고 놀란 목소리로 다시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잠시 울먹이며 머뭇거리던 그는 내 친한 친구의 부고를 알렸다. 다른 직원들의 눈을 피해 사무실 밖으로 나오던 나는 순간 강한 펀치로 뒤통수를 가격 당하는 듯한 충격을 느끼며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아마 이틀 전 친구가 나에게 보냈던 이상한 내용들의 문자가 내 머리를 스쳤기 때문이었다. 이틀 전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 '스스로가 너무 많은 시간을 가진건 아닐까?'라며 쓰인 몇 줄의 문자에 나는.. 2022. 6. 10.
반려식물 분갈이 하기. (작은 집에서 큰 집으로) 1. 반려식물 키우기 반려동물을 키울 자신이 없었던 나는 반려 식물을 선택하게 되었고 4종류의 반려식물을 키우게 되었다. 테이블야자, 홍콩야자, 필로덴드론, 나한송이었다. 현재 나한송은 사무실에서 키우고 나머지는 집에서 키우고 있다. 처음부터 생명력이 강하고 관리가 어렵지 않은 아이들로 고른 탓에 아직까지 잘 자라고 있다. 처음 나에게 왔을 때 작은 화분에 담겨 있었는데 설명서에 분갈이를 빠르게 하면 적응을 못하고 죽을지도 모르니 최소 일주일 후에 뿌리가 튼튼해질 무렵 분갈이를 하라고 적혀 있었다. 나는 혹시나 하는 생각에 3주 정도 지켜보았고 무럭무럭 잘 크는 것을 확인하고 분갈이를 결심하게 되었다. 다른 것보다 필로덴드론이 아주 잘 자라준 탓에 작은 화분 밑으로 뿌리가 뻣어 나오면서 빨리 분갈이를 해.. 2022.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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