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일상 탐구생활31

왕초보 참다랑어 손질하기. (안주만들기) 왕보초 참다랑어 해체하기 내 안주 어디 갔어? 퇴근하고 집에 와서 쉬다가 잠들기 전 추석에 받아온 정종이 생각이 났습니다. (퇴근 후 한잔은 우리 삶의 낙이죠.) 냉동실에 살포시 넣어둔 나의 문어를 생각하며 술을 따르고 냉장고 냉동실을 열었는데 봉지에 곱게 넣어 둔 문어가 보이지 않았길래 냉동실과 냉장실을 이리저리 두리번거리고 있었는데 아내가 저를 보더니 뭘 찾는지 묻었고 문어를 찾는다고 하니 "어제 애들 다 썰어줬는데."라고 하더군요. 서운한 마음에 말없이 화장실로 가서 양치 후 침대에 누워서 잤습니다. 다음날 출근 후 업무를 보고 있는데 운명 같은 한통의 카톡이 왔습니다. '카톡~!" 아침 참다랑어 소식에 뛰었다는 '세젤싸' 사장님의 유머러스한 카톡을 읽으며 저는 신이 났습니다. 술안주로 최고라 할 .. 2022. 9. 24.
무릎 통증 지나치면 안되는 이유. (물렁뼈/연골 파열) 무릎을 삐끗하다. 두 달 전 집에서 나오다가 놀이터 앞에서 우측 무릎이 바깥쪽으로 살짝 꺾이는 느낌을 받았다. 통증이 느껴진 뒤에 무릎을 삐끗한 걸 알았다. 며칠 지나면 괜찮겠지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잔잔한 통증이 남아 있어 병원에 진료를 보기로 했다. 부상이 있은 후 평소 걸음을 걸을 때는 괜찮지만 계단을 오르고 내리거나 우측으로 무게가 실리면 무릎에서 슬며시 올라오는 통증이 너무 거슬렸다. 지금껏 살면서 무릎을 크게 다치거나 한 적이 없어서 부상이 얕다고 생각해 곧 아무렇지 않은 듯 나을 거라 생각했지만 통증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고 두 달이나 지난 후 이렇게 병원으로 가게 된 것이었다. 우선 어느 병원을 가야 할지 찾아보기로 했다. 뼈와 관련된 진료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근처에 있는 정형외과를 찾아보.. 2022. 9. 14.
제주도에서 꼭 가봐야 할 오마카세 맛집 (오마제주) 제주에서 참맛을 느끼다. 추석을 앞둔 며칠 전 제주에 갈 일이 생겨 제주로 향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가게 된 제주이지만 일정이 바쁜 관계로 공항에 도착 후 서둘러 목적지로 이동하였다. 급하게 움직이다 보니 사진을 찍을 겨를도 없었고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차로 이동을 하며 밖을 보니 어제 지나간 태풍 '힌남노'로 인해 도로 곳곳에는 휘어진 야자수나 복구작업을 위한 '공사 중' 팻말들이 보였다. 제주는 아직 강풍을 동반했던 태풍의 흔적이 선명하게 남아 있었다. 급하게 잡힌 일정이다 보니 정말 간단하게 짐도 없이 제주를 방문했고 다음날 아침에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오늘 일정이 끝나면 특별한 것 없이 숙소에 일찍 들어가 잠이나 잘 생각이었다. 사람들을 만나고 여차저차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그때 .. 2022. 9. 10.
추석 때 남자들이 하는 일. (남자의 추석일기) 추석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휴일이지만 추석 하루 전이라 할 일은 많은 날이라 아침에 일어나 일정을 확인하고 이것저것 챙기기 시작했다. 오전 10시가 되자 나는 식구들에게 각자 개인 물품을 챙겨서 시골(부모님 댁)에 갈 준비를 하자고 했다. 식구들은 각자 갈아입을 여벌 옷과 세면도구 및 휴대폰과 충전기 등을 챙겼고 나도 필요한 것들을 챙겨서 가방에 담았다. 그리고 하루 동안 집을 비워야 하기 때문에 문단속도 하고 집에 있는 식물들에게 물도 넉넉히 주었다. 준비가 끝난 우리는 우선 집 근처 홈플러스에 가기로 했다. 매년 명절이 되면 제사를 지내러 오시는 친척 어른들께 가벼운 선물을 하나씩 드리는데 올해도 선물을 드려야 한다는 와이프의 뜻에 따라가기로 한 것이다. 명절 연휴다 보니 마트에는 사람들이 많았다. .. 2022. 9. 9.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