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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어떻게 될 것인가? (강등, 퇴출)

by 웅탐 202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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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근 많은 기사로 떠들썩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사태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맨체스터 시티 FC
▲ 리그 우승으로 기뻐하는 '맨체스터 시티 FC'

왜 맨체스터 시티 때문에 시끄러운 걸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이자 올 시즌에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 경쟁을 달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제정 규정 조항을 위반해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삭감 혹은 더 심각한 문제가 발견될 시 강등 그리고 최악의 경우에는 리그 퇴출에 대한 가능성도 가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는 잉글랜드 축구계에서 전통적인 명문 클럽으로 손꼽히는 구단은 아니지만 2008년 중동의 거대부호 만수르와 알파임에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맨체스터 시티를 인수하게 되면서 이때부터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6회 우승, FA컵 2회 우승, FA커뮤니티 실드 3회 우승, EFL 카라바오컵 6회 우승을 차지할 만큼 그야말로 엄청난 우승 페이스를 통해 2022-23 시즌 현재 UEFA 클럽 랭킹에서 당당히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현시점 유럽 최고의 빅클럽이라고 할 수 있는 팀입니다.

 

아무래도 맨체스터 시티는 매 시즌마다 슈퍼스타들이 엄청난 이적료와 함께 고액 연봉을 제시받고 넘어오기 때문에 선수의 풀과 수급이 끊이지 않은 팀이고 그러한 풍부한 자산은 당연히 맨체스터 시티가 좋은 성적을 낼 수밖에 없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UEFA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파리 생제르망 같은 거대 자본을 얻고 있는 구단들이 과도하게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그런 행태를 경계해 파이낸셜 페어플레이 룰이라고 하는 가용한 자본에 지출 한계치를 설정하는 룰을 신설했고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 몇 년 동안이 규정에 대한 위반 의혹이 불거졌던 클럽이었는데 바로 얼마 전 영국의 공영 방송 BBC 스포츠에서 전화 소식에 의하면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에 의해 기소가 되었으며  승점 삭감 혹은 강등, 최악의 경우에는 리그 퇴출까지 심각한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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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 관련기사>

"프리미어리그는 4년간의 조사 끝에 맨체스터 시티를 100건 이상의 재정 규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2009년에서 2018년 사이에 있었던 규칙 위반 혐의에 대해 구단을 위원회 회부했으며 2018년 12월 조사가 시작된 이후 맨체스터 시티가 협조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그들이 혐의에 놀랐다고 말했고 반박할 수 없는 증거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벌금과 승점 차감부터 프리미어리그 퇴출까지 다양한 처벌을 내릴 수 있다."

"구단 서명을 통해 맨체스터 시티는 특히 프리미어리그가 제공한 광범위한 참여와 방대한 양의 세부자료를 고려할 때 프리미어리그 규정 위반 혐의가 제기된 것에 놀랐다고 말했다. 클럽은 클럽의 입장을 뒷받침하는 반박할 수 없는 포괄적인 증거를 공정하게 고려하기 위해 독립적인 위원회가이 문제를 검토하는 것을 환영한다. 따라서 우리는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는 2008년 아부다비 유나이티드 그룹이 구단을 인수한 이후 6번째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성명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클럽에 재정 상태에 대한 진실이라고 공정한 견해를 제공하는 그리고 정확한 재정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규칙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이 정보는 스폰서 수입과 운영비를 포함한 클럽 수입을 포함한다. 추가로 제기된 위반 혐의는 로베르토 만치니가 감독으로 있던 2009-2010 시즌부터 2012-2013 시즌까지 감독 연봉에 대한 모든 세부사항과 2012-2011 시즌부터 2015-2016 시즌 사이에 선수 보수를 요구하는 규정과 관련이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맨체스터 시티가 2013-2014 시즌부터 2017-2018 시즌까지 파이낸셜 페어플레이 등 유럽 축구연맹 규정과 2015-2016 시즌부터 2017-2018 시즌까지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어리그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2020년 유럽 축구 연맹은 맨체스터 시티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파이낸셜페오플레이 규정에 대한 심각한 위반을 저질렀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유럽 대회에서 2년간 금지되었던 것이 그해 말, 스포츠 중재 재판소에 의해 판결이 뒤집혔다."


 라면서 맨체스터 시티가 현재 재정 규정 조항 위반의 이유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중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고 하며 맨체스터 시티 구단에서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맨체스터 시티의 이러한 의혹들은 이전부터 있어왔고 기사에서도 나와 있듯이 물론 후에 뒤집히긴 했지만 UEFA의 FFP조항 위반으로 유럽 대회 금지 징계까지 받는 상황까지 나왔었기 때문에 이번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 기소는 딱히 놀랄 만한 소식은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로서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를 통해 100건 이상의 혐의에 대해 모든 해명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의심받는 100건 중 절반만 입증이 되어도 맨체스터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될 확률도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맨체스터 시티의 사항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상당히 궁금해집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심각한 사태로 빠지게 된다면 실망감이 클 텐데요. 아무쪼록 조속히 잘 해결되어 다시 한번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았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 21-22 시즌 맨체스터 시티 골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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