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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의 끝판왕 - 지무비 (G movie)

by 웅탐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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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무비
영화리뷰채널 - 지무비

1. 영화 리뷰 이젠 G movie

영화를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은 주말에 볼 수 있었던 '영화 리뷰 프로그램'을 기다리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유튜브에 영화 리뷰 채널들이 생기면서 이제는 언제나 따끈따끈한 새로운 영화 리뷰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그중 단연 최고의 인기를 받는 곳이 바로 '지무비(G MOVIE)'이다. 공중파에서 보는 듯한 매끄러운 편집과 전문 성우 버금가는 차분한 목소리, 정확하고 섬세한 영화 리뷰까지 현재 구독자만 약 193만 명에 달한다.

 

지무비는 여러 장르의 좋은 영화들을 리뷰하면서 많은 시청자와 구독자들에게 큰 사람을 받고 있으며 단순한 영화의 리뷰뿐만 아니라 영화에서 쓰이는 기법들을 상세히 다룬다거나 영화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주제로 재미있는 영상을 보여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사무엘 잭슨'은 영화에서 엄마를 몇 번이나 찾는가? 등) 또한 최근 영화를 쏟아내고 있는 OTT 서비스별 영화를 나누어 리뷰를 함으로써 찾아보는 이들로 하여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촉법소년을 주제로 다룬 '소년심판'이라는 법정 드라마가 개봉하였고 지무비를 통해 리뷰를 보게 되었다. 김해수, 김무열, 이성민, 이정은 등의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화제가 된 드라마이다. 몇 년 전부터 심각한 문제로 화두 되고 있는 어린 소년들의 범죄를 지켜보면서 사람들은 엄청난 심각성을 인지하게 되었다.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죄를 저지르고 있는 아이들이 '촉법소년'이라는 법의 테두리를 악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구속이 되지 않는 나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무차별 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소년범들이 너무나 당당하게 본인들의 죄를 인정하는 것을 보며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소년심판'은 실제 촉법소년과 관련된 범죄를 기반으로 시나리오가 쓰이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다시 한번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소년심판'은 총 10부작의 드라마로 만들어졌으며 잔혹한 내용이 들어 있기 때문에 18세 이상 관람가이다. 지무비를 통해 리뷰를 보고 난 후 나는 지금 넷플릭스에서 다시 정주행을 하고 있다. 영화 리뷰 채널은 내가 원하는 영화를 미리보기를 통해 미리 선택할 수 있는 점이 상당히 좋다. 특히나 나처럼 선택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더욱이나 좋은 채널이다. 단 영화 리뷰 중 결말까지 리뷰가 되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영화를 다시 볼 사람들은 중요한 스포일러나 결말은 보지 않는 게 좋을 것이다.    

 

   

 

2. 전문적인 리뷰 채널

MBC에서 1993년부터 시작된 영화 리뷰 프로그램인 출발 비디오 여행이라는 프로를 좋아했었다. 영화를 좋아하는 나는 매주 주말마다 출발 비디오 여행을 보면서 내가 놓친 재미있는 영화가 없는지 확인하기도 하고 개봉 예정작을 미리 볼 수 있는 프로여서 너무 좋았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바쁘게 지내다 보니 정해진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쉽지 않았고 유튜브를 통해 영화 리뷰를 알게 되면서 이제 언제나 원할 때 보기 싶은 영화의 리뷰를 찾아보게 되었다. 유튜브 초창기에는 영화 리뷰 채널이 전문적이라고 하기엔 뭔가 부족함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편집기술, 더빙 기술, 촬영기술 등이 방송국 버금가는 수준이 되었기 때문에 감탄하면서 보게 되었다. 앞으로 더 많은 채널들이 생길 거라 생각이 된다. 그 안에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지무비는 더욱더 성장하는 영화 리뷰 최고의 채널이 되길 바란다.(잊고 지냈던 출발 비디오 여행 김경식의 '영화 대 영화' 도 자주 봐야겠다.)

 

3. 나만의 탐구생활

어린 시절엔 공중파만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이 아니면 원하는 프로를 볼 수가 없었다. 그러다 보니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던 드라마가 방송하는 날에는 중국집에 배달전화를 하면 수화기를 내려놓아 통화가 되지 않았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였다. 그러다 비디오가 나오면서 녹화를 할 수 있게 되었고 한창 녹화된 테이프를 돌려보는 추억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리고 케이블 방송이 개국하면서 시사, 경제, 영화, 음악 등의 분류된 채널이 생기기 되었고 최근 OTT가 발전하게 되면서 원하는 방송이나 영화를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되었다. 또한 유튜브의 성장으로 365일 24시간 어떤 분류의 영상들도 클릭 한 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다. 가끔 바쁜 일상 때문에 이 편리함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지낼 때가 있는데 우린 정말 엄청난 혜택을 누릴고 산다는 것을 새삼 다시 한번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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