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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잘 모르는 성시경 이야기

by 웅탐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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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성발라 '성시경'

성발라 성시경

1979년 생으로 올해 45세로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가수지만 최근에는 '먹을 텐데'라는 유족 먹방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의 외모를 보면 축 처진 눈과 큰 키가 특징이며 과거 유희열이 성시경의 키가 2미터 8센티라고 말하는 바람에 그렇게 아는 사람도 있었다고 합니다. 초반에는 버터 왕자라는 별명이 있었지만 현재는 그 이외에도 성발라, 모다시경, 성 식이 형, 성충이, 머리 큰 배용준 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참고로 마녀사냥 출연 이후 감성 발라더에서 발생된 '욕정 발라더'라는 별명도 함께 생겼습니다

 

독특한 음성

그는 데뷔 이후 20년이 넘었지만 초창기 미성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는데 특유의 미성을 첨부터 끝까지 깔끔하게 소화시키며 가요계에서도 특히 발라드계에서 데뷔 때부터 엄청난 주목을 받았습니다. 대부분의 미성 가수들은 키가 단신인데 비해 성시경의 체격을 고려해 봤을 때 정말 보기 드문 음성을 가진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동시에 비성도 굉장히 특이하게 쓰는 편인데 비슷한 또래인 김범수나 나얼이 쓰는 비성과는 전혀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애주가

전형적인 애주가로 강호동이나 신동엽 보다도 주량이 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싸이는 성시경의 주량이 11 병이라고 하였으며 샘 해밍턴은 성시경이 소주를 글라스 잔에 따라 마시는 걸 보고 깜짝 놀랐다고 하였는데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번 소주를 글라스에 마시는 모습을 보여주어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오늘 뭐 먹지 에서 밝힌 바로는 아버지가 지구에서 술을 가장 잘 마신다고 했는데 본인의 주량은 아버지의 절반이라고 밝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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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연가

윤종신은 성기경을 사기캐라고 하였는데 이유는 성시경이 애연가이자 대주가 그리고 폭식가이기 때문입니다. 상당히 골초로 알려졌는데 비슷한 애연가와 애주가인 윤종신 신승훈은 데뷔 10년 차 즈음부터 목소리가 상당히 변한 것을 생각해 보면 성시경은 놀라울 정도의 성대를 타고난 것으로 보입니다. 서른 살이 넘어가면서 공연을 앞두고는 금연을 한다고 하는데 이 또한 간헐적이고 여전히 골초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대 3수

성시경은 김태희, 박진영, 이상윤, 이시원 등과 함께 떠오르는 고학력 연예인 중 한 명입니다. 아버지는 서울대 출신이시며 어머니와 두 누나들은 이화여대와 한국외대 출신이라고 합니다. 본인은 이러한 가족 때문에 공부를 계속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삼수 끝에 고려대에 입학했는데 사실은 세 번 다 같은 학교에 붙었다고 합니다. 삼수생 시절 마지막 사설 모의고사에서 전국 석차 백 등 안에 들어가 결국 서울대를 가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끝내 서울대에 가지 못하고 고려대에 입학하였다고 합니다.

 

잘 자요~

그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푸른 밤 그리고 성시경입니다'의 라디오 DJ를 맡았습니다. 클로징 멘트인 "잘 자요~"는 수많은 여성 청취자들의 마음을 앗아갔고 이후 2011년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FM 음악 도시'의 라디오 DJ로 컴백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도 역시 엔딩멘트는 "잘 자요~"였습니다.

 

성시경
▲ 깔끔하고 스마트한 이미지의 '성시경'

스티브 유

군대 가기 전 무릎팍 도사에 출연하여 유승준의 국외 추방은 잘못된 것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습니다. 해당 발언은 '스티브 유'의 입국 금지 사유를 잘못 파악한 것 정도를 제외하면 논리 자체는 연예인에게 정치인이나 공무원보다 더 가혹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잘못되었다면 합당하고 평범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후 부언한 전직 살인자도 길거리에 돌아다니고 아동 성범죄 저지른 외국인도 취직하는데 유승준이 못 들어오는 건 불합리하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덧붙이면서 논란이 커졌습니다.

 

외모비하 발언

2015년 올리브 TV 프로그램 '오늘 뭐 먹지?'에서 게스트로 나온 소녀시대 수영과 담당 피디의 체형을 비교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의 대상에 올랐습니다. 성시경은 수영에게 "그렇게 마르게 사는 건 어때요?"라고 물었고 이에 수영은 "저도 얼굴에 살쪄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하지만 성지경이 리액션이 큰 한 여성 스태프를 가리키며 "되게 기분 나빠하네요. 여자분 나오면 되게 싫어하는 분이에요."라고 말했는데 이때 성시경이 피디의 외모를 비하한 것이라며 방송 이후 비난의 화살이 쏟아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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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유발자

2021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A 모 배우 때문에 층간 소음에 시달린다는 폭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게시글에 자신도 가수 B 씨 때문에 층간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데 그 가수가 "잘 자요"라는 말을 해놓고 정작 잘 수 없게 만든다는 글이 올라와 성시경이 의심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3일 뒤 성시경측이 SNS로 해당 사실을 시인하는 입장문을 기재하며 사실로 밝혀졌습니다. 빠른 인정과 사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후 소음이 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모다시경

성시경의 대표적인 별명 중 하나이다. 2004년에 열렸던 라이브 콘서트에서 미소천사를 불렀는데 공연 중 관중들에게 "이 시대 최고의 댄스곡은 모다? 모다? 모다? " 라며 방방 뛰면서 고음을 내질러대는 등의 모습이 화제가 되었고 이후 사람들에게 '모다시경'이라는 별명을 얻었게 되었습니다. 이후 라디오에서 본인 사후에도 놀림받을 곡이라고 한탄했고 결국에는 아예 라디오 신청 금지 곡으로 선정하기까지 했습니다.

 

 

▲ 딩고 최고의 리뷰영상인 '성시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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