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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장례 - 절차 그리고 방법

by 웅탐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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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반려동물
▲ 반려동물은 이미 사람들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존재이다.

반려동물의 마지막 절차

최근 반려견, 반려묘들과 함께 생활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항상 사람의 옆에서 그들은 베풀기만 존재들이죠. 주인의 기분을 살피고 위로해주거나 재롱을 피우며 즐겁게 해주기도 합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가족처럼 지내며 함께해온 반려동물들이 시간이 지나 나이가 들어 결국 여러 가지 병으로 안타까운 죽음이 다가온다면 그 슬픔을 말로 할 수 있을까요? 그들과의 이별은 누구보다 슬프고 가슴 아플 것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시간은 찾아옵니다.

 

원치 않는 그 시간이 되었을 때 우리는 가족이었던 동물들을 떠나보내야 하지만 정작 어떤 절차를 통해서 장례가 되어야 하는지 몰라서 난감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사랑하는 동물들이 죽음 이후의 장례방법과 절차들에 대해서 한번 얘기해 볼까 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수의사 이시자 유튜버이신 윤샘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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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의 방법

동물병원에서 보통은 아이의 죽음을 예감하게 되면, 수의사 분들은 여러 장례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 드리게 됩니다. 이는 미리 다가올 상황을 알려드려서 충격을 좀 완화시켜 드리려는 목적도 있고 막상 상황이 도래하면 정말 놀라고 당황해서 아무것도 못하셔서 어떻게 해야 될지 난처해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지 수의사의 권유에 의해서 기계적으로 장례절차나 시신 처리를 하고 나중에 후회하시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에 오늘 내용을 미리 잘 알아두시면 나중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선 동물들이 죽고 난 이후에 수의사 분들이 추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땅에 묻는 것입니다. 만약 본인 소유지에 땅이 있으시다면 기억할 수 있는 간단한 메모 남겨서 나이, 이름, 사망일을 적은 간단한 묘비를 세우고 땅에 묻는 것이 좋습니다.

 

기억할 만한 나무도 같이 심어주셔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요. 이왕 묻으실 거면 조금 깊게 묻는 게 좋습니다. 최소한 80 센티 이상 깊이 묻으시고 위에 단단한 나무판자를 덮고 그다음 흙을 덮으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안 그러면 다른 동물이 냄새를 맡고 다가와서 흙을 파거나 반려동물의 시신을 훼손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매장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아무 곳이나 묻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신의 소유지가 아닌 땅에 시신을 묻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묻을 만한 장소가 없다면 억지로 찾지 마시고 화장을 권해드립니다. 화장은 요즘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선택을 하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화장 이후에 강아지나 고양이가 좋아했던 장소에 뿌려주시거나 아니면 유골함에다가 넣어서 집에 보관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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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게 보내주기

만약 반려동물의 죽음이 혹시라도 얼마 남지 않았다면 미리 화장 업체나 아니면 묻을 곳을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예전에 비해 많은 곳에서 반려견 장례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쉽게 업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화장 이후에 유골을 함에 담아 슬픔이 어느 정도 가라앉을 때까지 집에서 보관하시다가 마음이 어느 정도 안정된다면 이후 가족들과 함께 좋은 곳에 가서 함께 뿌려주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에는 유골을 압축해서 보석 형태로 연구 보존할 수 있게 제작해 주는 방법도 있다고 하나 많은 분들이 권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픈 기억은 어느 순간에 놔주어서 슬픈 감정이 희미해져야 하는데 이경우 아픔이 오히려 오래가고 우울한 감정이 생기면서 생활의 전반적인 부분이 안 좋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납골 시설을 갖추고 강아지나 고양이의 유골함을 납골할 수 있는 곳을 운영하는 화장장도 있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외곽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그렇게 좋지 못하고 보통은 바쁜 일상에 자주 방문하기도 힘들어집니다. 나중에 기억이 희미해지고, 슬픔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 본래의 생각만큼 잘 안 가게 되기 때문에 나중에는 마음 한구석에 미안한 감정이 계속 남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충분히 슬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좋은 기억만 남기고 보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부분의 화장 업체들은 픽업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동물 병원으로 시신을 픽업해 가서 장례 과정과 화장을 진행하기도 하고 집으로 방문해서 진행하기도 합니다. 물론 직접 화장 업체 방문해서 모든 화장 과정을 지켜보며 다 같이 장례나 화장의 전 과정을 직접 참관할 수도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물들과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고 진심 어린 장례를 치르다 보면 우울한 마음이 조금씩 클로징 되면서 슬픔을 덜어내는 과정으로 훨씬 더 수월해질 수 있는데요. '이제 진짜 갔구나' 하는 이런 감정을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입니다. 물론 우리 반려동물의 모습은 절대 빠르게 사라지진 않습니다. 항상 아주 느리고 희미하게 사라지게 되죠. 어느 순간 점점 희미해지다가 슬프고 힘든 감정 대신 즐겁고 좋은 기억만 결국 자리에 남게 될 것입니다.

 

이미 오래 시간 동안 많은 반려동물들의 죽음을 지켜본 수의사님의 솔직한 이야기인 만큼 동물들의 죽음을 대비하는 방법과 절차 그리고 마음가짐까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같은 그들을 떠나보내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절차로 바르게 보내는 것도 꼭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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