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군위식당1 대구에 온 성시경과 술 마시기. (군위국밥, 서남시장 해장국)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마지막 외근 시간이 다가올 때쯤 와이프에게 연락이 왔다. '나 오늘 회식이라 좀 늦을 것 같아. 애들이랑 밥 먹어~' 뭉티기(생고기)를 먹으러 간단다. 어제 유튜브에서 대구의 유명 뭉티기 집을 봤었는데 말을 듣자마자 침이 꼴깍 넘어간다. 나도 오늘 저녁에 뭉티기가 먹고 싶었지만 아이들은 아직 뭉티기를 싫어하는 관계로 다른 메뉴를 고르기로 했다. 비고 주룩주룩 내리고 소주와 어울리는 음식을 고르다가 부대찌개가 떠올라서 오늘 최적의 메뉴라고 생각을 했다. 부대찌개를 떠 올리며 딸내미에게 저녁 메뉴를 던져본다. '부대찌개?' 왜 저러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하튼 부대찌개가 싫다고 한다. 결국 메뉴를 정하지 못한 채 퇴근길에 올랐다. '무얼 먹어야 하나??' 비가 와서 그런지.. 2022. 8.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