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박정희2

번데기 / 뻔데기, 우린 언제부터 먹었나?? 어릴 때, 길거리에서 컵에 담긴 번데기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으신가요?아마 번데기의 톡 터지는 식감과 특유의 고소함 때문에 한 번쯤 맛본 적이 있을 겁니다. 번데기는 한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던 간식이었지만, 그 정체를 알고 나면 손절하게 되는 경우도 많았죠. 그렇다면 번데기의 비밀과 그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누에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어릴 적 학교에서 누에를 키우며 관찰 일지를 작성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누에는 먹이를 먹고 부쩍부쩍 자라다가 매끈하고 부드러운 몸을 자랑합니다. 그러다가 누에는 실을 토해내어 고치를 만드는데, 이 고치는 매우 정교하고 새하얗습니다. 고치 속에서 번데기가 되며, 이 고치를 삶아 실로 뽑아낸 것이 바로 비단의 재료가 됩니다. 혹시 "누에나방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 2024. 5. 27.
대한민국 술과 막걸리 이야기 (with 박정희 대통령) 우리가 막걸리의 역사를 살펴볼 때 빼놓지 않고 반드시 등장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인데요. 박정희 대통령은 막걸리를 너무나 사랑한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반대로 막걸리의 역사를 송두리째 바꿔버린 인물로도 유명합니다. 바로 1965년 시행된 양곡 관리법 때문입니다. 당시 만성적인 식량 부족에 시달리던 박정희 정부는 쌀로 술을 만드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먹고 죽을 쌀도 없는데 술까지 만들면 쌀이 너무 부족하다는 거죠. 그도 그럴 것이 술을 만들 때 쌀이 정말 많이 들어갑니다. 보통 양조장에서는 쌀을 적게는 수백 킬로 많게는 수천 킬로까지 소비합니다. 쌀 100킬로그램은 성인 1000명이 먹을 양이니 술에 쌀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는 셈입니다. 이 당시에 박정희 대통령이 술에 관한 실시한 정.. 2023. 4. 1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