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알아두면 좋은 피부관리 법
겨울철 피부를 보호하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몇 가지 비밀이 있다고 합니다. 이 방법들만 잘 알아두면 피부에 중요한 수분도 지킬 수 있고 여러 가지 트러블로 병원에 갈 일도 없을 거라고 합니다. 그럼 겨울철 내 피부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첫 번째 바로 보습제를 사랑하자
너무 뻔하다고요. 그래도 정말 중요하니까 이유를 한번 읽어보세요. 겨울철 우리나라는 춥고 건조한 날씨가 특징이죠. 여름철 피부 각질층의 수분 함량은 15~ 20% 정도인데요. 겨울엔 그게 10% 이하로 뚝 떨어집니다. 다른 계절에는 얼굴에만 보습제를 발랐다면 거울에는 몸에도 자주 발라줄 필요가 있어요. 많이 건조하면 유분이 많은 크림 타입이 좋고요 아니다 싶으면 젤 타입이나 로션 타입도 좋아요. 오늘은 피부 많이 당기고 예민하다 싶으면 자기 전에 수분팩을 한 20분만 해주세요. 그냥 시트 팩 얼굴에 붙여놓고 할 일 하시면 되니까 좋습니다.
두 번째 조금은 춥고 습하게 지내자
안 그래도 건조한데 방에 불을 때어서 온도가 높아지면 습도는 더 떨어지죠.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너무 크면 피부는 더 예민해지고 홍조도 심해집니다. 온도와 습도가 피부 건조함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을 확인해 보면 온도가 낮고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피부의 수분이 잘 유지되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겨울철의 실내 적정 온도는 18 ~20도 정도로 알려져 있어요. 사실 그 정도면 조금 춥다고 느끼실 수 있는데 가능하면 너무 많이 높이지는 않았으면 좋겠어요. 겨울철에는 조금 춥게 지내는 것이 다이어트에도 아주 좋아요. 체온을 유지하는 데는 에너지가 엄청 소모하기 때문이죠. 실내 습도는 50% 이상은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종일 가습기를 틀어주시면 됩니다.
세 번째 물은 과하다 쉽게 마시자
겨울철 피부 건강을 위한 최고의 음식은 정답은 물입니다. 여름엔 땀이 계속 나니까 당연히 물을 자주 마셔야 하지만 겨울엔 땀도 안 나는데 무슨 물이냐고요? 땀은 나지 않지만 건조하니까 우리 몸에선 계속 수분이 빠져나갑니다. 보습제 많이 바르라고 말씀드렸지만 사실 그것만으로는 속 건조 즉 몸 안에 기본적인 물 부족을 해결하지는 못하거든요. 하루에 물 1.5 리터는 마셔라 이런 이야기 많이 들으셨죠? 이게 어느 정도냐 하면 보통 컵으로 여덟 잔 정도 됩니다. 그냥 옆에 물을 두고 계속 습관적으로 물을 드시면 좋습니다.
'나는 커피를 하루에 몇 잔은 마시니까 괜찮겠네?, 내가 맥주를 밤마다 얼마나 마시는데 그럼 물은 따로 안 마셔도 되겠지?'라고 생각하는 분들 계신가요? 카페인과 알코올 이 둘은 가장 대표적인 이뇨제입니다. 커피 마시면 화장실 자주 가시죠? 술 먹고 난 다음 날 어떤가요? 아침에 엄청 목마르죠. 결코 우리 몸에 수분을 보충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는 건 겨울철 다이어트에도 아주 중요해요. 겨울에는 상항 물을 가까이하시면 건강에 좋습니다.
네 번째 면으로 된 속옷 입기
겨울철에 피부가 가렵다고 또는 아토피가 심해져서 병원에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겨울에 유독 그러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낮은 온도와 습도가 피부의 정상 방어막을 약화시키고 그것으로 인해서 피부염이나 아토피가 많이 생깁니다. 의학 논문에도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거기다가 겨울철에는 추우니까 모직이나 니트 같은 옷을 많이 입게 되는데요. 건조하고 약해진 피부를 털이나 화학섬유가 자극을 하면서 아토피, 알레르기, 가려움증 등이 잘 유발되는 거죠. 겨울옷은 면으로 된 속옷을 입으시라고 권해드립니다. 패션에 도움이 안 된다고 잘 안 입으시는 것 같은데요. 보호 효과뿐만 아니라 보습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답니다.
다섯 번째 아기처럼 목욕하기
목욕이나 샤워는 피부를 더욱 건조하게 만듭니다. 비누칠은 하지 않는 것이 좋은데요. 그나마 명맥을 유지하고 있던 피부 장벽을 완전 다 망가뜨리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찝찝하게 비누칠을 안 해?'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곡 해야 한다면 중요한 부위만 살짝 비누칠을 해주시면 됩니다. 얼굴에 각질이 일어난다고 스크랩을 사용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좋지 않습니다. 각질이 보이면 억지로 제거하지 말고 오히려 보습제를 더 충분히 발라서 자연스러워 탈락시켜 주세요. 아기 목욕시켜 보셨나요? 그냥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살살 문질러주고 끝나면 보습제 듬뿍듬뿍 발라줍니다. 피부를 생각하신다면 겨울에는 정말 아기처럼 목욕해 보세요.
여섯 번째 장갑은 겨울에 필수
추우니까 장갑을 끼라는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 손이 건조하신 분들은 실외에서 꼭 장갑을 끼세요. 장갑은 손의 피부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고 습도 조절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조한 손에 특히 좋습니다. 손이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게 되고 그러다 보면 각질에 손이 많이 가게 되죠. 그렇게 손으로 자꾸 각질을 만지거나 뜯으면 피부 습진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겨울철 손 피부를 걱정하신다면 꼭 장갑을 껴보시길 바랍니다.
일곱 번째 선크림 바르기
겨울철에 자외선 총량이 낮은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런데 여름에는 화상을 일으키는 UV-B가 강한데 비해서 겨울에는 UV-A 가 상대적으로 강해요.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서 기미나 주근깨, 노화를 일으키는 주범이죠. 따라서 겨울철에도 야외 활동을 장시간 해야 한다면, 자외선 차단제 잊지 마세요. 특히 눈이 많이 쌓인 곳에 갈 때는 반드시 챙겨주세요.
건조증이 심한 사람들
"전 이미 너무 건조하고 예민해서 이 정도로는 안 되겠어요." 이럴 때는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피부를 재생시키고 숲을 유지해 줄 수 있는 성분을 피부에 직접 공급해 주는 것이 좋아요. 가뭄으로 밭이 말라서 쫙 갈라지면 어떻게 하죠? 직접 거름도 주고 물도 주는 거죠. 피부에 필요한 히알루론산, 성장인자, 비타민, 미네랄 이런 수십 가지 성분을 포함한 것을 스킨 부스터라고 하는데요. 미세 주삿바늘을 통해서 또는 롤러를 통해서 침투시켜 주면 정말 놀랍게 피부가 빨리 회복되는 것을 느낄 수 있어요. 종류가 많아서 어떤 스킨 부스터를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실 거예요. 병원에 가시면 원장님이 피부 상태를 자세 진단하고 가장 적합한 주사를 추천드릴 겁니다.
지금까지 겨울철 피부관리 일곱 가지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이렇게 보니까, 피부에 좋은 습관들이 결국은 다이어트에도 건강에도 좋은 습관인 것 같네요. 건조한 피부는 단순히 피부의 문제가 아니라 잔주름 처짐에도 크게 관련이 있기 때문에 노화와 연관이 많습니다. 추운 겨울 피부도 몸도 모두 건강할 수 있게 오늘 들으신 것을 한 번 실천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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