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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입문하기 (KBO와 무엇이 다른가?)

by 웅탐 202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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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제대로 알기

MLB-입문
▲ MLB를 알면 야구의 재미는 2배가 된다.

내셔널 리그와 아메리칸 리그

이제 2022년 MLB 시즌도 점점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김하성 선수의 활약이 기사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MLB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데요. 그런데 한국 야구팬들을 보면 MLB가 팀도 많고 선수도 많고 그리고 룰도 조금씩 달라서 입문의 어려움을 겪으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MLB 입문 내용을 준비했습니다.

 

메이저 리그는 아메리칸 리그 15 팀, 내셔널 리그 15 팀 이렇게 총 30개의 팀으로 이루어져 있는 리그입니다.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 둘 다 지역을 기준으로 동부, 중부, 서부 이렇게 세 개의 지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는 한 리그에서 시작해 두 개로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고 내셔널 리그는 1876년 아메리칸 리그는 1901년 각자 따로 시작을 해서 결국 한 리그의 메이저 리그로 합쳐지게 된 것입니다.

 

내셔널 리그는 그래서 지금까지도 예전 야구 그대로 투수가 타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쟁이 많은데 아마 시간이 지나면 내셔널 리그도 결국 지명 타자 제도가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 리그 팀들을 보시다 보면 한 도시에 두 팀씩 있는 도시들이 있죠. 뉴욕에는 매츠와 양키스 그리고 시카고에는 컵스와 화이트 삭스 그리고 LA는 다저스와 에인절스 이렇게 한 도시에 두 팀씩 있는 경우는 서로의 리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뉴욕 매츠, 시카고 컵스 그리고 LA 다저스는 내셔널 리그이고 그리고 뉴욕 양키스, LA 에인절스, 그리고 시카고 화이트 삭스 이렇게 세 팀은 아메리칸 리그입니다.

 

그래서 인터리그 경기가 없으면 서로 가까운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월드 시리즈까지 올라가야 두 팀 사이의 맞대결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같은 도시 팀들 사이의 경기는 애칭이 존재합니다. 뉴욕 양키즈와 뉴욕 매트 사이의 경기는 서브웨이 시리즈 그리고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서 사이의 경기는 트리웨이 시리즈라고 불립니다.

 

한국의 MLB 선수들

그럼 한국 선수들이 소속되었던 팀은 어느 리그 소속일까요? 예전에 류현진 선수가 가끔 뉴스를 보면 안타를 치고 2루타를 쳤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메리칸리그인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소속되어 있죠. 그리고 내셔널리그 서부에는 또 다른 한국 선수가 있었죠. 바로 오승환 선수인데요. 오승환 선수의 팀은 콜로라도 로키스 그래서 내셔널 리그 서부 소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추신수 선수가 뛰었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아메리칸 리그 서부 소속이기 때문에 추신수 선수가 외야수뿐만 아니라 지명 타자로도 출전할 수 있었는 것이죠. 또 안타깝게도 사건사고가 많았던 강정호 선수가 뛰었던 피츠버그 파이러츠는 내셔널리그 중부 소속 그리고 박병호 선수가 뛰었던 미네스타 트윈스는 아메리칸 리그 중부 소속 그리고 김현수 선수가 처음에 뛰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아메리칸 리그 동부 소속입니다. 

 

지금 가장 핫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 선수는 어느 리그에 소속이 되어 있을까요? 네 내셔널리스 서부 소속입니다. 개인적으로 꼭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으며 좋겠습니다.

 

MLB와 KBO의 차이점

MLB와 KBO의 차이점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MLB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아메리칸 리그와 내셔널 리그 이렇게 두 개의 리그로 구성되어 있는 리그이고 KBO는 하나의 리그로 이루어져 있는 단일 리그입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점이 느껴질 때는 포스트 시즌일 때인데요. 포스트 시즌에 KBO에서는 열 팀 중 다섯 팀이 올라가게 되고 우승자를 가르게 됩니다.

 

그렇지만 MLB에서는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 리그의 각 지구별 동부, 중부, 서부 우승팀이 가려지게 되고 우승팀 세 팀을 제외한 후 최고의 승률을 가진 세 팀이 와일드카드로 올라가게 되어 총 12팀이 포스트 시즌을 치르게 됩니다. 토너먼트식으로 진행이 되는 포스트 시즌에서 나온 내셔널 리그 우승팀과 아메리칸 리그 우승팀. 이 두 팀이 맛 붙는 것이 바로 월드 시리즈입니다.

 

KBO는 1년에 144 경기를 치르고요. MLB는 1년에 162 경기를 치릅니다. 선수 숫자나 팀 숫자에 비하면 KBO가 조금 많은 경기를 치르고 있는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MLB에는 팀들이 만큼 팬 베이스에 따라 빅 마케팅과 스몰 마케팅으로 나눠지는데요. 이건 각 팀마다 생존 전략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그 방식 또한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응원 문화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KBO에는 각 팀마다 응원 단장과 치어리더까지 있어서 매 이닝 공격 때마다 열광적인 응원을 이끌어내곤 합니다. 그렇지만 MLB에서는 치어리더가 있긴 하지만 KBO처럼 열정적이지는 않습니다. 주로 하는 일들은 팬들에게 티셔츠를 나눠주거나 장내 아나운서 옆에서 호응을 맞춰주는 정도가 다입니다.

 

또 다른 문화 차이가 있다면 MLB가 조금 더 보수적이라는 건데요. 예를 들면, 배트 플립이 있습니다. KBO 같은 경우 홈런을 치면 무조건 배트 플립을 할 정도로 자유로운 편인데 MLB에서는 홈런을 친 후 배트 플립을 하면 바로 보복구가 날아옵니다. 

배트 플립(영어: bat flip)은 야구에서 타자가 홈런이 짐작되는 타격을 마치고 1루로 출루하면서 야구 방망이를 던지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한국 프로 야구(KBO), 일본 프로 야구(NPB), 대만 프로 야구(CPBL)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중남미) 야구에서는 배트 플립이 일반적인 행위이지만, 북아메리카(미국 & 캐나다)의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는 상대 투수를 자극한다는 이유로 금기시되고 있다. 하지만, 국제 야구 시합에서는 배트 플립은 허용됩니다.

 

그리고 에이스 선수가 다친다면 바로 또 보복부가 날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의 야구팬들은 이런 문화를 조금 이해할 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홈런을 쳤을 때 배트 플립을 하는 건 축구에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는 것과 풋볼 터치 다운을 하고 춤을 추는 것 그리고 농구에서 덩크하고 또 춤을 추거나 세리머니를 하는 것과 조금도 다른 게 없는데 MLB가 역사가 오래되고 보수적이다 보니 이런 것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로스터 구성에도 차이가 있는데요. KBO에서는 27명의 선수를 보유할 수 있지만 25명의 선수만 경기를 출전시킬 수 있습니다. MLB에서는 25인 로스터와 40인 로스터로 나눕니다. MLB에서 뛸 수 있는 25명의 선수로 이루어진 25인 레스터 그리고 15명이 추가돼 메이저 리그 계약은 하지만 부상자 명단인 DL이나 마이너리그에서 뛸 수 있는 40인 로스터인데요. 이 40 인 로스터에서 제외가 되면 방출 대기를 하게 되고 방출 대기를 통해서 웨이버 공시를 하게 됩니다.

 

웨이버 공시란? 선수와 구단이 계약을 해지하고 다른 구단이 이 선수를 원하는지 확인해 보는 제도인데요. 만약 다른 구단이 선수를 픽업을 하게 되면 그 새로운 구단에서 남은 선수 연봉을 지불하게 되고 만약 그런 새로운 구단을 찾지 못한다면, 방출되거나 FA가 되거나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됩니다.

 

명예의 수상

KBO같이 MLB에도 여러 상이 존재하는데요. KBO에서는 각 포지션마다 공격력이 뛰어났던 선수에게 '골든글러브'를 주지만 MLB에서는 포지션마다 수비력이 뛰어났던 선수에게 '골드글러브'를 줍니다. 그리고 공격이 뛰어났던 선수들에겐 포지션별로 '실버 슬로거'라는 상을 줍니다. 그리고 MLB에서는 각 리그마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MVP를 주고 최고의 투수들에게 각 리그마다 한 명씩 사이영상을 수여하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전설의 투수 덴톤 트루 영의 별명(사이 영)을 본떠 1956년 신설된 상으로, 그해 최우수 투수에게 수여하고 있습니다. 1956~66년까지는 아메리칸리그와 내셔널리그를 통틀어 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나, 1967년부터는 양 리그에서 따로 선정해 매년 2명의 선수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LB 입문 소개 내용이었습니다. 메이저 리그가 입문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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