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가습기 어떻게 골라야 하나??
가습기 종류와 장단점
오늘 겨울철 필수템이죠. 건조함을 없앨 수 있는 습도 조절 끝판왕! 바로 가습기에 대해서 알아볼고 합니다. 이미 가습기를 쓰고 계신 분도 계실 테고 또 준비를 해야 하는 분들도 계실 테니 오늘 내용 잘 확인하시고 나에게 맞는 가습기를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선 가습기 종류부터 살펴볼게요. 가습기 종류에는 크게 초음파식, 가열식, 기화식 이렇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가습 방식의 따라서 분류를 해 놓은 거예요. 일단 첫 번째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로 진동을 일으켜서 물방울을 잘게 부습니다. 아주 잘게 부슨 미세한 물방울들을 공기 중으로 퍼트리는 거예요. 미스트라고 하죠. 그래서 초음파식 가습기는 하얀 안개가 분사되듯이 물방울들이 눈에 실제로 보입니다. 액체 상태로 물을 공기 중에 뿜어주는 그런 가습기인 거죠.
반면에 가열식과 기화식은 물방울이 아닌 수증기 기체 상태로 공기 중에 물을 내보냅니다. 가열식은 말 그대로 물을 끓여서 김을 내뿜듯이 내보내는 느낌으로 생각해 주시면 되고 기화식은 건조할 때 수건에 물을 적셔 수건이 마르면서 물기가 기화되는 방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초음파식과 가열식 기화식의 가장 큰 차이점 바로 물을 액체 상태로 내보내느냐 기체 상태로 내보내느냐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습기 세척 비교
이건 가습기 위생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칩니다. 초음파 가습기는 통 안에 있는 수돗물의 물방울을 그대로 내보내는 거기 때문에 수돗물에 들어가 있는 미네랄 이라든지 세균, 곰팡이를 포함한 상태로 공기 중에 내보내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음파 가습기는 세척을 제대로 해주지 않아 세균이 있으면 그걸 그대로 다시 우리가 마시게 됩니다. 흡입한 것들이 기관지나 폐에 그대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초음파 가습기 쓰실 때는 세척이 정말 중요합니다. 그래서 보통 초음파 가습기는 매일 청소를 하거나 늦어도 3일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 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기화식 그리고 가열식은 물 분자 그대로 기체 상태로 물을 내보내기 때문에 다른 이물질이 섞여 나올 가능성이 훨씬 적습니다. 물론 가열식이나 기화식도 1~2주에 한 번 정도는 반드시 세척 관리를 해 줘야 하고 가열식의 경우에는 구조가 복잡해서 세척이 어려운 담점이 있습니다.
백분 현상과 공기청정기
초음파 가습기에 또 다른 단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바로 백분 현상입니다. 수돗물 속에는 탄산칼슘이라는 것이 들어있어요. 탄산칼슘이 물방울 속에 섞여 들어가 있다가 가습을 통해 밖으로 나오게 되어 바닥에만 떨어지면 괜찮은데 특히 전자기기가 있을 경우에 하얗게 먼지 같이 앉아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을 겁니다. 이물질들이 전자기기 안에 들어가게 되면 회로에도 영향을 미치고 전자기기 수명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음파 가습기를 쓸 때는 주위에 되도록이면 전자기기는 두지 않는 게 좋습니다.
또 공기청정기 같은 경우에는 가습기에서 내보내는 물방울이라든가 물방울 속에 섞여 있는 미네랄, 탄산칼슘 등을 미세먼지로 인식을 하기 때문에 계속 작동을 하는 경우가 있으니 공기청정기도 웬만하면 멀리 떨어뜨려놓고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렇다면 아예 정수된 물을 사용하면 안 될까요? 네 안 됩니다. 정수기 물에는 염소 성분이 거의 없기 때문에 세균이 번식하기 훨씬 더 좋은 환경이 돼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가습기를 더 빨리 오염시키는 주범이 될 수 있습니다.
가습기 소비전력 비교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이 널리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게 초음파식 가습기입니다.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소비 전력 때문입니다. 소비 전력은 전기료와도 직결되는 문제인데 기화식과 초음파식은 소비 전력이 비슷한 편이지만 가열식은 직접 물을 끓여야 되는 거기 때문에 소비 전력이 굉장히 높습니다. 그만큼 가열식은 전기료도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잘못 사용했다가는 전기세 폭탄을 맞을 수도 있어요. 보통 가열식 가습기가 초음파 가습기보다 소비 전력이 10배 이상 높고 매일 10시간씩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월 전기료는 약 6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초음파식과 기화식도 전력 소비량은 비슷하지만 실질적으로는 기화식이 좀 더 전기세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면, 기화식은 물탱크 위에다가 팬을 돌려서 물을 증발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미스트를 직접 공기 중으로 분사해 주는 초음파식보다는 가습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좀 더 오래 걸립니다.
초반에 거기다가 아주 작은 기체 상태의 물 입자가 주변에 있는 건조한 가구라든가 이불, 종이 등으로 먼저 흡수가 된 다음에 그다음 공기 중에 습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처음 가습기를 틀고 나서 2~3일 정도까지는 습도가 그렇게 빠르게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또 지속적으로 습도를 유지해 주려면 거의 하루 종일 가습기를 틀어놔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루에 사용한 시간이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기화식이 초음파식보다는 전기료가 좀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습기 가습량
다음으로, 가슴량에 대해서는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초음파식이든 가열식이든 기화식이든 습도를 높여주는 데에는 셋 다 효과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초음파식 가습기는 다른 방식보다 안개처럼 물 입자가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시각적인 만족감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그런 이유에서 초음파식 가습기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아직까지 초음파 방식을 많이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다음 소음의 정도는 사실 가습기를 얼마나 강력하게 하느냐에 따라서 그리고 또 기기의 특성에 따라서 많이 차이가 나고 가습의 방식에 따른 소음 종류의 차이가 있습니다. 초음파식 가습기는 물이 위로 솟았다가 떨어지는 이 물방울 소리들이 좀 들립니다. 가열식 가습기는 '보글보글' 같은 물 끓이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기화식 가습기는 펜이 돌아가기 때문에 모터가 돌아가는 종류의 소리가 납니다. 그래서 기기 고르실 때는 제품의 후기를 참고하셔서 소음의 정도를 확인을 해 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가습기 기타 내용
그럼 가습기 중에 복합식이라는 건 뭘까요? 복합식은 말 그대로 서로 다른 가습 방식을 가진 가습기들을 묶어서 하나의 제품으로 내놓은 걸 말하는데요. 사실 이 복합식이라는 것은 좋게 보면 장점들을 모아놓은 제품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반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가열식과 초음파식을 복합해 놓은 그런 복합식 같은 경우에는 가열을 함으로써 세균 증식을 좀 억제하고 좀 더 깔끔하게 쓸 수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이게 가열식 가습기 같은 경우에는 물탱크가 구조가 좀 복잡하게 생겼어요. 세척이 굉장히 어렵습니다. 오히려 세척면에서는 더 불편하고 세척이 완벽하게 되지 않을 수도 있어요. 물이 끓기 이전에는 거기 안에 남아있던 세균들이 그대로 방출이 될 수 있는 그런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그래서 복합식이라고 해서, 좀 세척을 덜 해줘도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살짝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아까 전기료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듯이 가열식으로 복합이 되어 있으면 물을 끓여야 되기 때문에 전기료도 그만큼 일반 초음파식이나 기화식보다도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에 미스트가 나오는 게 너무 좋고 기분이 좋다고 해서 하루 종일 확 틀어놓으시면 안 됩니다. 이유는 과가습이 되면은 창문이나 벽 틈새 같은 곳에 결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곰팡이도 슬고 세균도 번식하고 이렇기 때문에 적당량만 가습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외에 제품마다 여러 가지 기능들이 있습니다. 터치식으로 작동한다든가 돌리는 형태의 다이얼 방식이라든가 LED가 들어온다든가 아로마 오일을 넣어가지고 쓸 수 있다든가 하는 여러 가지 부가적인 특징들이 있는데, 그런 것들은 또 취향에 맞게 결정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겨울철 낮은 습도로 인해 건조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가습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종류별 내용을 알아보았으니 구매 시 꼭 참조하셔서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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