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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탐구생활

대한민국 : 요르단 2-2 힘겨운 무승부

by 웅탐 2024. 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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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려운 경기가 될줄이야.

한국과 요르단의 E조 조별리그 2차전 경기가 2대 2 무승부로 끝났다. 전반 9분 손흥민(토트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의 골에 역전당했다. 토요일에 열린 경기인 만큼 많은 분들이 시청하셨겠지만, 아쉽게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한국 요르단 축구 하이라이트 다시보기, 손흥민 골장면 및 이번 2차전 출전 선수 명단 정보를 포스팅해보도록 하겠다.

출처 - sbs

 

이번 축구 출전 선발 명단은 바레인전과 동일하나 골키퍼 김승규(알 샤바브)가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대표팀에서 조기 소집 해제되면서 조현우(울산HD)가 대신 골키퍼로 나섰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와 조규성(미트윌란)이 투톱으로 나서고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 박용우(알 아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망)이 중원을 구성, 포백에는 이기제(수원 삼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의 필드 플레이어는 그대로였다.

 

전반전은 한국이 요르단의 거센 반격으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37분에 박용우 자책골로 동점골을 내주고 전반 추가시간 6분 야잔 알나이마트 역전골을 허용했다. 정승현 몸을 맞고 뒤로 간 공을 놓치지 않고 알나이마트 슈팅이 들어가 버렸다. 결국 2 -1 역전. 

 

후반전은 우리 대표팀이 더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으나 요르단이 수비형 경기를 하면서 수비진형에 5명이 밀집해 어려움을 겪었다. 상대편 선수들의 전형적인 시간 끌기 모습도 볼 수 있었는데 상대편 골키퍼는 크게 다치지도 않았으면서 들어 누워서 침대축구를 시전했는데 얼마나 시간을 끌어대는지 해설진들도 답답해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전 황인범이 찬 볼이 상대 선수 발에 맞으며 가까스로 우리 대표팀은 1골을 더 얻으며 2대 2 동점으로 무승부가 되었다. 정말 다행이다. 무엇보다 요르단은 얼마 전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6:1로 대패했는데 우리나라를 이기면 우스운 상황이라 비긴 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골득실에서 2점차로 조 2위인 한국은 1월 25일 오후 8시 30분에 왈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치르는 말레이시아 3차전에서 승리해야 조 1위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조금 아쉬운 승부였지만 3차전을 잘 준비해서 16강에 꼭 올라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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