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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탐구생활

'더 글로리' 현실판 12년간의 학폭을 밝히다.

by 웅탐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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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학교폭력을 밝히다.

표예림-학폭피해자
▲ 학폭 피해자임을 밝힌 표00님 - 사진 :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최근 과거 12년 간 의령에서 일어난 학교폭력을 신고한 여성이 있습니다. 이미 많은 매체를 통해 실명을 밝히고 인터뷰까지 하며 전국에 뜨거운 이슈가 되었는데요. 인터뷰를 통한 학교폭력의 내용은 단순히 따돌림이라는 왕따를 뛰어넘어 고문에 가까운 내용이서 많은 사람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려 12년 전에 시작되었던 학교폭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강도가 강해지면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엔 말도 못 할 정도로 신체적 정신적 괴롭힘을 당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화장실 변기에 얼굴을 넣는 일까지 있었다고 하니 피해자의 고통이 어땠을지 짐작이 갑니다.

 

너무 힘들었던 피해자는 선생님께 사실을 알리고 상담을 요청하기도 하였지만 돌아오는 건 '피해자에게도 원인이 있을 것'이라는 황당한 답변이었고 이후 그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사연이 되어 스스로 입을 닫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에게 많은 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어쩌면 법적시효가 지난 사건으로 분류되어 그들에게 법적인 처벌을 물지 못할 수도 있는데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이 이야기를 용기 내어 밝힌 이유가 무엇인지?

 

학폭학폭
▲ 학폭에 시달린 피해자들의 기억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그녀는 카메라를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그들이 자신을 이렇게 까지 괴롭혔는지 지 알고 싶습니다." 학교 폭력 가해자들은 지난 12년간 한 사람을 괴롭혔습니다. 그리고 이제야 피해자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의 잘못이 드러나게 된 것이죠. 가해자들은 이미 성인이 되어 응급구조사, 미용사 등 자신의 직업을 가지고 인생을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피해자는 하루도 편안하게 살지 못했습니다. 이들의 사건은 전국적으로 기사화되어 가해자들은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과거 사건에 대해 부정하였고 최근 인기를 얻었던 학교폭력의 내용을 담은 드라마 '더 글로리'를 비유하며 피해자를 이상한 사람인 양 몰아갔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의 증언을 뒷받침할 증인들이 계속 나오면서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가해자들에겐 더 큰 처벌이 기다릴 것이란 걸 사람들은 알았습니다. 이미 그들의 신상이 모두 밝혀진 영상까지 유튜브에 올라온 상황이라 더 이상 그들이 도망갈 곳은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들은 자신들의 어리석은 생각을 멈춰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제라도 가해자들이 피해자에게 깊은 반성을 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표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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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폭력 가해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들이 느끼는 후회와 사과는 피해자를 위한 것입니다. 그들의 사과는 간단히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전달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가해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와 책임감을 느끼고, 피해자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테니까요.

 

또한, 이들의 사과는 자신들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학교 폭력을 겪는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에게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 폭력 예방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이 기울어질 것입니다. 학생들은 서로를 존중하며, 폭력 없는 학교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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