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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효능과 최고의 궁합 약초는?

by 웅탐 2023.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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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
▲ 작가 yeomji 님이 그리신 도라지

산삼보다 좋다는 오래된 도라지

옛말에 '오래된 도라지는 산삼보다 낫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도라지가 우리 몸에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다 아는 사 실 이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일상에서 효과가 거의 없는 방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도라지를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도라지와 함께 먹으면 잇몸병과 폐 건강에 그렇게 좋은 음식이 무엇인지 오늘 확실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도라지를 먹을 때 약간의 쓴맛과 아린맛을 내는 독성 성분 때문에 대부분 껍질을 제거하고 물에 담갔다가 드실 텐데요. 도라지를 제대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물에 담그지 않고 껍질까지 모두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도라지의 핵심 성분을 사포닌 성분은 껍질과 뿌리에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서 이것을 제거하고 먹으면 효과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또한 도라지의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물에 하룻밤을 담가두게 되면 수용성인 사포닌 성분이 모두 빠져나가게 되고 그것을 먹어봤자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껍질째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차나 가루를 내서 유리에 담아 보관하면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가을 도라지는 특히 껍질째 먹게 되면 폐 건강에 그렇게 좋은데요. 실제로 동의보감을 보게 되면 도라지는 폐기를 맑게 하고 가래를 없애주며 목감기와 호흡 곤란을 완화하는 데 사용했다고 기록될 정도로 도라지에는 폐기관지 분비물의 양을 늘려 이물질을 흡착하고 가래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해서 폐에 쌓인 각종 노폐물을 흡착해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기침
사진: Unsplash 의 Annie Spratt

하지만 도라지를 섭취하게 되면 이상하게도 가래가 더 생기는 것을 경험하게 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래를 증가시키는 것이 맞습니다. 도라지가 가래를 증가시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가래를 더 생기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폐기관지의 분비물의 양을 늘려 이물질을 흡착하는 과정으로서 이 청정작용을 통해 가래를 빠르게 배출시키는 이로운 작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시고, 꾸준히 드시면 폐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도 도라지는 다양하고 유명한 처방에 주로 사용될 정도로 폐기관지에 정말 효과적이어서 특히 인후염과 구내염 그리고 잇몸병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는데요. 물론 도라지만 먹어도 좋지만 특히 이것과 같이 먹으면 이 구내염과 잇몸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그렇게 좋다고 하는데요. 그것은 바로 감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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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는 이미 수많은 연구 결과에서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들을 박멸하고 다양한 구강 질환을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가 있다고 발표될 정도로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서 충치와 잇몸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을 퇴치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도라지 속의 풍부한 사포닌 성분이 구강 질환을 일으키는 입안의 각종 세균들을 살균하고 감초 속에 풍부한 리코리시딘 성분이 충치와 잇몸 질환을 일으키는 구강 박테리아를 죽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도라지와 함께 넣어 차로 우려 마시면 잇몸병과 각종 구강 질환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보건의료산업학회지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서도 이 구강 질환을 일으키는 구강 미생물의 도라지 추출액을 투여한 결과 치은염과 잇몸질환균에 대한 우수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는데요. 더 놀라운 것은 사포닌의 함량이 높은 껍질에서 추출물을 투여했을 땐 훨씬 더 강력한 항균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때문에 잇몸병과 다양한 구강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껍질까지 포함해서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고 잔뿌리까지 섭취하면 더욱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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