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서 나는 열
몸살 같은 게 걸리면요 왜 몸에서 열이 날까요? 우리 몸에서 열이 난다라고 하는 것은 우리 몸에 어떤 이상이 발생했다는 사인을 보내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몸에서 열이 발생하게 되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냐면 가장 먼저 발생하는 게 바로 면역활동이 활발해진다라는 사실이죠. 주로 열이 나는 가장 큰 원인 중의 하나는 염증이 발생했을 때 열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세포들이 활성화되면서 우리 몸의 염증들을 가라앉히는 데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열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내부에서 바이러스나 박테리아가 침입했을 경우에 그것들을 알리기 위해서 열이 나는 경우가 가장 대부분이고 외부의 충격에 의해서 조직이 파괴되거나 세포가 파괴되었을 경우에도 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것은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몸에 어떤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호로 나타나는 게 바로 열이기 때문입니다.
열에 대한 구분과 대처법
열은 보통 밤에 나기 시작합니다. 밤에 갑자기 열이 나면 바로 응급실을 갈 수도 없고 특히 아이를 키우다 보면 밤에 열이 났을 때 어떻게 해야 될지 몰라서 당황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은데요. 그럴 때 할 수 있는 응급조치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열은 두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을 하셔야 됩니다. 바로 실열과 허열입니다.
첫째 실열은 단순히 체온만 높은 것이 아니라 몸 자체도 뜨거워서 이불 같은 걸 덮어주면 싫어하는 경우 그런 경우를 실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때는 차가운 물수건을 얹어 준다거나 아니면 차가운 물을 바르 욕조에 몸을 담그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허열이 있는데요. 허혈은 체온은 높으나 이불 같은 걸 덮어주는 것들을 더 좋아하고 오한이 나는 경우를 허열로 보시면 됩니다. 이럴 때는 발을 한번 만져보시기 바랍니다. 이마는 뜨끈뜨끈한데 의외로 손이나 발끝은 굉장히 차가운 경우가 많거든요. 이럴 때는 찬물수건을 얹어주기보다는 발을 따뜻하게 해 주시는 게 열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응급조치입니다.
두 가지 방법은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어떨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를 구분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무조건 열이 난다고 해서 찬물에 아이를 담근다거나 아니면 찬 물수건을 얹어주는 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해열제
열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해열제는 먹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보통 집에 상비약으로 해열제는 한두 알 정도는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열이 나는 건 앞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우리 몸에서 신호를 보내주고 면역을 활성화해 주는 작업이기 때문에 무조건 열을 끄는 게 좋은 방법은 아니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무작정 해열제를 드시는 것을 피하시는 게 좋다고 말씀을 드립니다.
보통 해열제를 드셔야 되는 경우라면 언제쯤 됐을 때 해열제를 먹냐면 38도가 넘어갔으면 해열제를 드시는 것들을 권장해 드립니다. 38 도 하면 체온계가 없으신 분들은 잘 모르실 텐데 아침에 일어나서 코가 맹맹하고 어지럽다, 출근하기가 어렵다 이런 정도가 37.5 도 이상이 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것보다도 좀 더 힘들어진다고 하시면 그때는 해열제를 드시는 것들을 권장해 드립니다.
해열제도 무조건 많이 먹거나 자주 드시는 것들은 위험할 수가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약이라고 하는 것은 아주 급할 경우에는 네 시간마다 한 번씩 일반적으로는 8시간마다 한 번씩 드시는 것들을 권장하고 있으며 좀 더 중간쯤 된다고 했을 때는 6시간마다 한 번씩 드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원칙은 8시간이 기준이기 때문에 8시간마다 한 번씩 드시는 것들을 권장합니다.
주로 이렇게 열이 날 때는 병원에서 약을 타 와서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 약을 드시고 나서도 열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집 안에 있는 해열제를 또 추가로 드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굉장히 위험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약을 중복으로 드셨을 경우에는 약 중독 현상이 일어날 수가 있기 때문에 정말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인의 판단으로 중복해서 드시는 것은 정말 피해야 하는 일이며 꼭 드셔야 하는 경우가 있다면 약국이라든지 아니면 처방을 받으셨던 의사분과 상담하신 후에 드시는 것들을 권장해 드립니다.
고열과 고열에 대한 대처법
열은 40도가 넘어가면 위험하다고 흔히들 많이 알고 계십니다. 하지만 그 이유는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열이 40도가 넘어가게 되면 세포가 파괴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바로 효소와 호르몬인데요. 이 효소와 호르몬도 온도에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쉽게 파괴될 수가 있습니다. 호르몬이 파괴되면 우리 몸에서는 대사가 일어나지 않게 됩니다. 대사가 일어나지 않게 되면 세포 자체가 괴사가 일어나서 재생될 수 없는 일도 벌어질 수가 있습니다.
특히 우리 뇌세포는 온도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조금만 넘어가도 뇌세포가 제일 먼저 파괴되기 시작하기 때문에 40도가 넘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체온이 40도가 넘어갈 것처럼 보일 때는 실열이냐 허열이냐를 따지기 전에 무조건 찬물에 몸을 담가서 열이 40도가 넘지 않도록 관리하시는 게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입니다.
이렇게 고열이 나는 특별한 질환들이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편도선입니다. 이 편도선에 염증이 생겨서 열이 발생했을 때는 해열제를 먹여도 잘 떨어지지 않고 고열이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39.8 ~ 40 도에 육박할 정도로 고열이 나는 게 바로 편도선염이라고 하는데 이럴 때는 아주 쉽게 응급 조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소금물로 가글을 하시면 편도선 염을 가라앉힐 수가 있고 열도 낮출 수 있는 아주 쉬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열이 높으면 높을수록 소금물 가글을 자주 하시는 게 좋은데요. 한 시간에 한 번씩 1분 이상 하시는 게 굉장히 좋습니다. 1일 1법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 시간에 한 번 1분 이상" 꼭 기억하셔서 활용하신다면 굳이 해열제를 먹지 않아도 열을 쉽게 떨어뜨릴 수 있는 방법이 되실 수가 있습니다. 또 앞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발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열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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