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에 이 정도였어?
필수템 블루투스 아이폰
길거리를 지나거나 회사에 출근하면 블루투스 이어폰을 귀에 꽂은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블루투스 이어폰이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필수 아이템이 되어버렸기 때문이지 않을까? 그럼 가장 저렴한 가성비 블루투스는 무엇일까?
나는 평소 이어폰을 귀에 꽂으면 간지럽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 잘 착용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운전을 하거나 업무를 하는 중에는 가끔 필요할 때가 있어 블루투스 이어폰을 가지고 다녔다. 기존에 쓰던 제품은 국내 브랜드 제품으로 꽤 괜찮은 성능의 제품이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수차례 떨어뜨리면서 음질이 끊기는 현상이 나타났고 a/s 비용도 꽤나 나오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블루투스 이어폰을 알아보게 되었다.
나의 기준에서 이어폰의 모양을 보면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누어지는데 이어폰 앞부분에 고무캡이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이다. 나는 귀가 예민한 편이라 고무캡을 끼고 이어폰을 사용하면 소리의 진동이 고무캡을 지나가면서 미세하게 발생하는 떨림 때문에 귀에 간지러움을 느낀다. 특이체질이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이유에서 이어폰을 오래 끼고 있지 못한다.
기존에 쓰던 제품이 고무캡이 붙어있던 제품이라 이번에는 없는 형태의 제품을 찾아보기로 하고 여러 곳을 둘러보다가 가성비 좋은 레노버 제품을 보게 되었다. 레노버라는 회사를 '싱크패드 노트북'때문에 알고 있던 터라 여러 가지 전자제품을 만드는 나름 튼실한 회사에서 만드는 제품이란 생각에 몇 가지 내용을 알아보고 구매를 하게 되었다.
만약 나처럼 기존의 블루투스를 바꿔야 하거나 새롭게 가성비 좋은 저렴한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약 100일 정도 '레노버의 LP40'을 사용하며 느꼈던 나의 사용후기를 통해 블루투스를 구매하는데 좋은 정보가 되길 바라본다.
레노버의 블루투스 이어폰 LP40
레노버는 어떤 회사인가?
Lenovo is?
1984년 중국에서 만들어진 다국적 민영 기업인 '레노버 그룹 주식회사'는 현재 스마트폰, 노트북, 데스크톱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 및 소프트웨어 및 관련 서비스 등 아주 다양한 제품을 제조하고 판매하는 회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직원 수가 무려 6만 3천 명에 달하고 당시 자본금이 5조 원이 넘을 정도로 엄청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이 커지면서 레노버 역시 해당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레노버의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성능이나 가격 또한 다양하게 형성되어 있다. 음질이나 성능, 가격 등 각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구매한다면 좋을 것이다.
케이스뿐만 아니라 제품의 사이즈도 많이 작기 때문에 착용 시 무게감을 거의 느낄 수 없다. 사이즈가 작은 이유로 손이 큰 남성보다는 여성분들이 다루기가 쉽다. 색상도 다양하게 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현재 판매되는 제품들의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만 볼 수 있다.
기본 스펙과 장단점
레노버 블루투스 이어폰 LP40(Lenovo Live Pods LP40) 스펙
디자인 : 애플에서 생산하고 있는 에어팟과 유사함.
모델번호 : LP40
블루투스 버전 : V5.0
유효 거리 : 10M (실제 조금 짧은 감이 있음)
플레이어 직경 : ø13mm
주파수 응답 : 20Hz ~ 20KHz
충전 입력 전압 : 5V === 230mA
이어폰 배터리 용량 : 35mAh (약 3시간 사용)
충전기 배터리 용량 : 230mAh (충전 시 최대 약 12시간 사용)
장점
가격이 저렴하고 크기가 매우 작아 휴대가 용이하다.
C타입 충전을 사용하기 때문에 충전이 쉽다.
고무캡이 없어 미세한 진동으로 귀가 간지럽지 않다.
처음 연결이 된 이후 착용하면 자동 페어링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IP54 등급)
양호한 음질
단점
중국으로 도배된 케이스와 설명서
크기가 작은 만큼 배터리 용량이 적다. (케이스 1회 충전으로 약 12시간 사용)
이어폰의 크기가 작아 의도치 않게 손가락이 터치센서에 닿는 일이 있다.
사용 후기
제품을 사용하면서 크게 불편하다는 생각이나 음질 때문에 후회를 한 적은 없다. 가격이 아주 저렴하기는 하지만 5~6만 원 대의 중가 제품들과 음질이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이어폰이 필요해 가방에 넣어둔 것을 찾기 위해 손만 넣어 더듬거리다가 가끔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만큼 사이즈가 작다.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무게감도 거의 없다. 내 얼굴은 큰 편이라 이어폰을 끼고 있으면 그 크기는 더욱 작아 보이기도 한다.
주변 사람들 중 고가의 이어폰을 분실하거나 고장이 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활동 중에 빠지거나 자주 떨어뜨려 파손이 되는 경우일 것이다. 이럴 경우 비싼 제품이다 보니 속이 쓰릴 수밖에 없다. 가끔 당근 마켓에서 고가의 이어폰 중 한쪽을 잃어버려 남아 있는 반대쪽 이어폰을 싸세 팔겠다며 올려놓은 경우를 보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찾지 못해 잃어버린 반쪽의 이어폰이 얼마나 아까울까?
레노버 LP40은 그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물론 가격이 저렴하다고 아무렇게나 관리해서는 안되지만 만약 잊어버리다고 하더라도 큰 문제는 없다. 그만큼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는 가성비의 제품이다. 본인의 귀가 음질에 많은 영향을 받는 편이라면 고려해봐야 할 제품이지만 일반적인 편이라면 이 제품은 나름 괜찮은 아이템이 되어 줄 거라 생각하며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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