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4 클래식 - 지금 사도 괜찮을까? (2달 사용 후기)

갤럭시 워치 4? 워치 5? 

 

스마트워치 활용도 높은 MZ세대
일상에서 다양한 기능을 활용
건강까지 체크하는 스마트워치

▲ 갤럭시 워치4 클래식

 

갤럭시 스마트 워치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을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을 약 2달간 사용하면서 느낀 사용 후기와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현재 갤럭시 워치는 5까지 출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워치 4를 사용하거나 구매하는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오늘은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일단 저는 '시계는 시간을 확인하는 용도로 쓰인다.'라는 생각을 가졌기 때문에 제 생활에 있어서 꼭 스마트 워치가 필요했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찮게 회사 동료에게 갤럭시 핏 2를 선물 받게 되었는데 막상 사용을 해보니 업무 중에 간단한 알림이나 통화 OFF 기능도 되고 운동 시 거리측정이나 발걸음 수 측정도 되어 나름 유용하다는 생각을 하며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갤럭시 위치 4 클래식가 생겨서 바꾸게 되었는데요. 약 2달 단 사용을 하다 보니 화면이 작은 핏 2보다 다양한 매력이 있었고 기능도 많아지다 보니 활용도 역시 커졌습니다. 그럼 사용하면서 느꼈던 몇 가지 장단점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갤럭시 워치4 장점

우선 스마트워치로서의 가장 큰 장점인 스마트 폰이 주머니에 있거나 다른 곳에서 충전 중이더라도 설정된 모든 알림을 할인할 수 있었고 워치에 내장된 스피커를 이용해 급한 전화를 바로 받아서 통화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손목만 돌리면 발신자를 확인할 수 있고 통화 여부나 간단한 문자 답장을 한 두 번의 터치로 해결할 수 있어 상당히 편했습니다.

 

두 번째는 구글의 웨어 OS가 탑재되어서 연동성이 좋아 사용 도중 이질감도 없고 편했습니다. 회의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녹음 기능이라든지 요리에 필요한 스톱워치, 스케줄 확인, 유튜브나 음악을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있어서 여러 가지 면에서 편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스트랩을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도 있어서 질리지 않는 매력을 주었습니다. 스트랩은 삼성에서 살 수도 있지만 가격이 싸진 않기 때문에 인터넷을 이용해서 구매하게 되면 다양한 디자인의 저렴한 제품들을 고를 수 있습니다. 단색부터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디자인 그리고 소재별로도 나눠져 있어 본인의 취향에 맞게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워치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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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다양한 워치페이스를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의 최고의 장점은 무엇인가?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장점은 엄청난 종류의 워치 페이스입니다. 삼성은 유저들이 직접 워치 페이스를 만들 수 있도록 '워치 페이스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었고 이 프로그램을 활용해서 본인이 원하는 워치 페이스를 디자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평소 좋아했던 시계 디자인을 따라 해 본다던가, 좋아하는 캐릭터를 넣어서 꾸며 본다던가 각자의 개성에 맞게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미술적 감각이 있는 분들은 포토샾을 이용해 다양한 워치 페이스를 만들기도 하는데 실력이 출중한 분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디자인을 공유받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고수들의 자료를 공유받기가 쉽지 않았는데 현재는 같은 사용자들끼리 카페나 밴드를 통해 조금씩 공유하면서 많이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몇 개 전달받아 사용하고 있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워치 페이스 디자인이 상당히 많다 보니 상당히 자주 바꿔가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은 체성분, 혈압도 측정할 수 있어서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나 또 그런 측정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한 워치가 될 수 있습니다.

 

클래식 디자인은 화면 가장자리에 베젤이 붙어 있어서 좌우로 이동하며 필요한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베젤의 움직임이 약간은 수동적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저는 이 느낌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뭔가 아날로그적이면서도 디지털스러운 그런 느낌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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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4 단점

지금까지 장점을 알아봤다면 이제 단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단점은 아무래도 배터리가 아닐까 합니다. 제 기준으로 보자면 아침 09시 출근 18시 퇴근인데 퇴근 후 배터리를 보면 보통 50% 정도 남은 상태입니다. 워치를 많이 사용하는 편은 아니고 일반적인 사용 후의 남은 잔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회 충전에 3일 정도 쓸 수 있다면 최상이지 않나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로서는 매일 충전을 하면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워치를 착용하고 다른 일정 때문에 다음날 귀가를 해야 한다면 보통은 꺼져있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단점은 조금 두껍다? 아무래도 스마트 위치이기 때문에 다양한 기능도 넣어야 하고 사용시간을 위해 배터리가 들어가야 하는 공간도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무게나 두께에 큰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분들이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핏 2를 사용했던 사람으로서 아직까지는 두께에 대한 약간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방수에 대한 단점을 지적하는 사용자분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이건 사실 케이스마다 다른 상황인 것 같아서 딱히 단점이라고 이야기하기는 그럴 것 같습니다. 유튜브 영상 중에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을 세탁기에 넣고 헹굼 코스를 돌려 방수력을 테스트하는 영상도 있는데 방수가 되었습니다.

 

이런 결과로 봐서 대부분의 스마트 워치들이 기본적인 방수 기능을 가지긴 하지만 사용자의 부주의나 환경적인 요소에 따라 사용 중 물이 들어가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후기를 마치며

이상 갤럭시 워치 4 클래식의 2달간 사용기를 거친 간략한 장단점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사람들 마다 스마트 워치에 대한 필요성이 제각기 다를 텐데요. 만약 일상에서 스마트 워치의 필요성이 느껴지셔서 구매를 원하신다면 저의 사용후기가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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