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았습니다. 푸디랜드(4k 영상)

 

푸디랜드에서 소개하는 음식은 모두 군침이 돈다.

1. 4k로 찍은 맛있는 음식

언젠가부터 사람들은 음식을 영상으로 보면서 대리 만족한다. 공중파뿐만 아니라 인터넷 곳곳에서 일명'먹방'이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을 정도이다. 왜 사람들은 음식이 나오는 방송에 열광할까? 우리는 지금 스마트폰에서 손가락만 까딱하면 음식이 배달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음식이 없어 굶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고 tv에서는 연신 비만에 대한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그뿐인가 남녀 할 것 없이 모든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몸매 가꾸기에 열정을 쏟아 붙고 있다. 이런 세상을 살다 보니 음식을 맛있게 담은 영상만으로도 우리는 대리만족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경제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이제는 양보다 질을 따지는 세상이 되었고 맛이 있는 곳이라면 몇 시간을 기다려서라도 먹어 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음식 또한 무한의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사람들의 'needs'를 제대로 파악한 음식 채널이 있다. 바로 '푸디랜드'이다. 그 흔한 intro도 내레이션도 없이 오직 음식이 만들어지는 처음과 끝을 4k 화질로 깔끔하게 보여준다. 음식이 주인공이 되어 리얼하게 만들어지는 과정과 음식을 맛있게 담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끝이 난다. 아주 간단한 스토리 구성이지만 사람들은 이런 영상을 정말 좋아한다. 나 역시 푸디랜드에 나오는 음식들 중에 애정이 가는 음식들은 몇 번씩 돌려보고 지금도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이 나면 다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음식의 힘은 대단하다. 꼭 내 앞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느낌이라 더욱 영상에 빠지게 된다.

 

푸디랜드에서 소개하는 음식들은 아주 특별하거나 접하기 어려운 음식들이 아니다. 대부분 시장이나 골목 길안에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이다. 대신 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맛집들이다. 요리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요리 비법으로 최선을 다해서 음식을 만드는 모습이 느껴진다. 음식 하나하나에 본연의 맛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달인과 다를 바가 없다. 그렇게 만들어는 과정을 깨끗한 화질의 영상으로 담으니 보는 이들은 그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맛있게 썰리는 고기의 결과 노릇하게 튀겨진 튀김의 바삭함, 국물에서 건져지는 면발의 탱글 거림까지 음식이 살아 있는 4k 영상이 가히 예술이다. 당신도 음식의 매력에 빠져보고 싶다면 언제든지 '푸디랜드'의 영상을 시청하길 권한다.     

 

2. 내가 가고 싶은 맛집

어느 시골마을 한적한 곳에 연기가 피어오른다. 수북이 쌓인 장작과 화구에 뒤집힌 솥뚜껑들이 무언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낼 것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대형 토치로 화구에 불을 붙이고 양념된 닭고기를 넣고 끓이기 시작한다. 팔팔 끓기 시작하면 소쿠리에 야채를 한가득 담아와서 끓고 있는 닭고기 위에 올려주고는 긴 국자로 열심히 볶아준다. 장작불은 끊임없이 활활 피어오르고 많았던 국물들을 점점 졸아 걸쭉한 상태가 된다. 누가 봐도 맛있을 것 같은 닭도리탕 완성이다. 다 익은  닭도리탕을 큰 그릇에 담에 손님에게 전해주고 이것으로 끝이 난다고 생각했지만 오산이었다. 걸쭉하게 남아 있던 양념 위로 물이 부어지고 라면사리가 올라간다. 빨갛고 걸쭉하게 끓여진 라면이 입맛을 자극한다. 색이 예술이다. 누가 먹어도 맛있다고 할 것 같은 비주얼을 뽐낸다. 라면을 그릇에 담아 다시 손님상으로 올라간다. 문제는 이것이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라면까지 끓이고 남은 진한 양념에 밥을 볶아주기 시작한다. 얇게 썰어 넣은 깻잎이 양념과 어우러져 기가 막힌 맛을 선사한다. 밥을 볶던 직원은 하트 모양으로 볶음밥의 하이클래스를 보여준다. 한 숟갈을 뜨자 김이 모락모락 올라온다. 한 가지 메뉴에서 3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이곳.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음식을 기다리나 보다. 보고만 있어고 침이 가득 고이는 영상이라 음식 방송으로는 단연 손가락에 꼽고 싶다. 이 영상은 무려 약 1,970만(2022.03.08일 기준) 뷰를 자랑한다. 

 

3. 나만의 탐구생활

코로나19가 터지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다 보니 배달 업체가 바빠졌다고 한다. 나 역시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키거나 유튜브를 보며 음식을 만들어 먹는 날들이 늘어났다. 코로나 덕분에 자칫 답답할 수 있는 일상이지만 유튜브라는 인터넷 세상에 큰 소통의 공간이 있어 감사한 요즘이다. 사람들이 매일 하는 고민 중에 하나가 '오늘은 무얼 먹지?'라고 한다. 그만큼 인간과 음식은 떼어낼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럴 땐 유튜브를 활용해 보면 좋을 듯하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음식을 따라 만든다든지 너무 늦은 시간이라면 맛있게 만들어지는 음식을 보면서 대리 만족을 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앞으로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스스로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가며 이 시기를 잘 넘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언제나 좋은 영상으로 나에게 행복을 주는 '푸디랜드'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