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나고의 취미는 직업이 되었다.
1992년 2월 29일 대전에서 태어난 사나고의 본명은 권원진이다. (그의 생일은 4년에 한 번 돌아온다.) 한남대학교 예술문화학과를 졸업했으며 180cm 키에 79kg의 건장한 체격의 소유자이다. 현재 구독자는 약 300만 명을 넘었으며 그는 나고와 앙뚜라는 고양이를 키우며 꾸준히 멋진 3D 작업을 통해 명품 작품들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3D펜이 출시가 되고 신기했던 사나고는 3D펜을 샀지만 집에 보관만 하고 있다가 그가 좋아했던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이 연말 팬아트 공모전을 한다고 해서 3D펜을 이용해 '우왁굳 가면'을 만드는 영상을 출품하게 되고 우왁굳의 팬들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유튜버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많은 작품들을 제작하면서 인지도를 쌓기 시작했고 그의 실력이 출중했기 때문에 작품들을 보고 감탄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종종 유튜브 알고리즘에 걸리면서 메인에 뜨게 되면서 해외 팬들도 많이 생기게 되었다. 그때쯤부터 사나고의 구독자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그가 팬이었던 '우왁굳'의 구독자는 134만 명이지만 팬이었던 그는 본인의 취미를 잘 살리며 2022년 3월 27일 현재 308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도 우왁굳과 사나고는 좋은 사이로 지내고 있고 서로의 팬이 되어 응원해주고 있다.)
사나고는 게임을 좋아하고 노래 부르기도 참 좋아한다. 유튜브에서는 3D펜의 장인으로서 많은 작품들을 만들고 있지만 트위치에서는 게임방송뿐만 아니라 노래방 방송 등 야외 방송도 하고 있다. 그의 노래실력이 상당한 수준은 아니지만 그만의 개성 있는 실력으로 잘 소화시키고 있다. 그리고 그의 노래를 즐겨 듣는 팬들도 있다. 게임 방송을 하다가 잠시 자리를 비울 때면 그의 고양이들이 그의 자리를 대신해 준다고 하는데 앞서 말한 듯이 그는 두 마리의 고양이를 키우고 있고 나고와 앙뚜가 그의 빈자리를 대신해 줄 때가 있다고 한다. 그는 반려묘를 상당히 좋아하기 때문에 그의 방송을 보다 보면 장난스럽지만 얼마나 아끼는지 알 수 있다. 그의 반려묘 사랑에 마음을 빼앗긴 구독자들도 많다고 한다. 참고로 그는 유튜브에서 '앙뚜와 나고'라는 서브 채널을 운영하고 간간히 고양이들의 일상을 올리고 있다. 이 채널도 약 23만 명의 구독자들이 있다.
그의 3D펜 작업 영상을 보면 수없이 많은 반복의 단계를 거쳐 멋진 작품들이 탄생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런 점을 비추어보면 그가 상당한 인내가 끈기를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들고 다듬고 붙이는 작업들을 수없이 해오면서 지루하기도 하고 지칠 수도 있지만 그가 좋아했던 일이고 취미였던 일이기 때문에 끝까지 흔들리지 않고 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즐기는 자는 이길 수 없다는 말이 있다. 현재는 직업이 되어버린 3D펜의 작업에서 누구보다 큰 즐거움을 느끼기 때문에 그는 300만이라는 엄청난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될 수 있었다. 이제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나고 오늘도 그의 실력은 한 단계 발전하고 있을 것이다. 다음은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까? 다음 작품이 기대가 된다.
그는 대전에서 사나고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다. 사나고 카페에는 그가 만든 많은 작품들을 직접 불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의 후기가 블로그에 올라와있다. 대부분 작품을 보고 놀랐다는 글이 많다. 그만큼 그의 작품들은 걸작임에 틀림없다. 나 역시 그가 운영하는 카페를 꼭 방문해보려 한다. 왠지 큰 행운의 기운을 받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사나고 카페 : 대전광역시 중구 중교로 76 1층)
2. 3D팬의 장인 사나고
그의 실력은 어느새 단순히 '3D팬 크리에이터'의 실력을 넘어섰다고 생각한다. 만들고자 하는 작품을 선정하면 만드는 과정의 섬세함이나 표현력이 처음과 비교해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그 말은 그가 지금껏 작업해온 많은 작품들의 과정에서 엄청난 내공이 쌓였다는 것이다. 그 역시 최근 '300만의 실력'이라는 말을 할 정도로 예전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실력이 생겼음을 표현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몇 달 전 '오징어 게임'이라는 한국 영화 작품으로 전 세계가 영광한 적이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국의 매력에 빠져버린 외국인들을 보며 나 역시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또 한 번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한국의 고전 놀이들이 영화를 통해 많이 알려지게 되었는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눈동자를 굴리며 사람의 움직임을 찾는 소녀 로봇. 그 로봇을 사나고가 만드는 영상 또한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게 되었다. 세밀한 부분까지 작품에 담은 그의 섬세한 실력. 그의 작품에 정말 완벽했다.
3. 나만의 탐구생활
그는 영상에서 '어떤 일은 끊임없이 노력하면 그것이 직업이 되어 밥을 먹게 해 줄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이 말에 상당히 공감을 한다. 왜냐하면 지금껏 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어렵게 시작하지만 결국 그 일로 성공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사나고 역시 본인의 일을 끊임없이 노력하여 해오며 성공한 사람이다. 그의 3D실력도 대단하지만 그의 포기를 모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성공한 그 모습이 더욱더 대단하다고 생각이 된다. 나 역시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고 그만두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사나고처럼 좀 더 노력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분명 빛을 볼 수 있을 테니 좀 더 포기하지 말고 노력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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