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와인하우스, 27세에 생을 마감한 유명 여가수

27세에 요절한 천재가수 
술과 마약 그리고 남자친구
단 2장의 앨범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
많은 가수들이 존경하는 가수

 

▲Amy Winehouse의 음악은 아직도 많은 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에이미 와인하우스 (Amy Winehouse)

단 두 장의 앨범만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가수가 있습니다. 그래미 5관왕이 빛나며 지금의 아델과 레이디 가가에게 많은 영감을 준 영국의 재즈 가수 하지만 이른 나이에 요절을 하며 '천재는 27세에 죽는다.'는 비운의 '27세 클럽'에 가입하게 된 비운의 가수 그녀의 이름은 바로 '에이미 와인하우스'입니다. 오늘은 비운의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녀의 가수 데뷔

에이미 와인하우스 그녀는 1983년 런던의 한 유태교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택시 기사였던 아버지와 약사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녀는 아버지의 바람과 어머니의 병환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신에 그녀는 할머니의 보살핌을 많이 받았는데요. 어린 시절 할머니의 권유로 재즈스쿨에 입학하여 방송 출연, 오케스트라, 랩 그룹 활동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그녀는 남자 친구였던 테일러 제임스의 권유로 데모 테이프를 녹음하게 되고 그녀의 친구가 데모 테이프를 음반사에 보낸 것을 계기로 19살 2002년 사이먼 퓰러의 매니지먼트사와 계약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에이미 와이하우스는 음반 회사였던 아일랜드 레코드 계약을 하고 프로듀스인 살람 레미를 만나 음반 작업을 시작하게 됩니다.

 

성공과 방황의 시작

그리고 2003년 자신의 첫 번째 싱글인 'Stronger Than Me'을 발매를 합니다. 이 곡을 통해 에이미는 세상에 자신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이후 자신이 존경하던 가수인 프랭크 시나트라의 이름을 딴 프랭크라는 데뷔 앨범을 발매를 하게 됩니다. 2003년 발매한 이 앨범은 전통 재즈풍에 에이미의 경험을 녹인 앨범으로 평가를 간의 호평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100만 장이 넘게 팔리며 그녀에게 본격적인 인기를 가져다주게 됩니다.

 

이후 각종 공연을 다녔지만 갑작스러운 성공과 지나친 음주로 인해 결국 2005년 1월 음악 활동을 잠정 중단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주로 당구를 치고 술을 마시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이때 이후 남편이 되게 되는 블레이크 필더 시빌이라고 하는 남자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결국 그와 결별하게 되면서 에이미 와인하우스는 깊은 시련에 빠지게 되고 그녀는 결국 시련을 술로써 풀려고 하게 됩니다. 그것을 본 그녀의 가족들과 친구들은 에이미에게 재활원을 권유를 하지만 그녀는 재활원에 들어갈 것을 거부를 합니다. 그러면서 탄생한 곡이 바로 2집에 대표곡 중 하나인 'Rehab'이라는 곡입니다.

 

▲ Amy Winehouse - 'Rehab'

 

에이미는 프로듀서 마크 론슨을 만나 2집 작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재즈 색채를 줄이고 60년대 느낌을 담아 2006년 발매한 2집 'Back to Black'은 1집의 성공을 뛰어넘어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게 됩니다.

 

1집보다 좀 더 대중적으로 접근한 이 앨범은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으며 현재까지 1600만 장 이상이 판매가 되었고 세계의 각종 차트를 휩쓸며 대성공을 기록하게 됩니다. 특히 이 앨범을 통해 에이미는 그레미에서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신인상 등 5관왕을 수상하며 영국에서 첫 번째로, 5관왕을 수상한 여가수로 남게 되며 절정의 인기를 구사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런 음악적인 성공과는 별개로 에이미의 사생활은 좋게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특히 블레이크 필더 시빌과의 만남은 그녀에게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끼쳤는데요. 13살 시절 항우울제를 처방받은 경험이 있는 에이미는 어쩌면 어린 시절 자신의 손목을 그은 경험이 있던 블레이크가 자신을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그와 헤어졌을 때 에이미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고 그녀는 술에 취할 때면 자신의 앨범 제목인 'Back to Black'을 'Back to Blake'라고 얘기할 만큼 그를 그리워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둘은 2007년 다시 재회를 하게 되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하지만 블레이크는 코카인과 헤로인 등 마약을 에이미에게 소개를 시켜줬고 에이미는 사랑과 약물 사이에서 점차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특히 2008년 마약 혐의로 미국 비자 발급이 거부되어 에이미는 그레미 시상식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위성중계로만 참여를 하는 독특한 이력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둘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자해를 하기도 하면서 피투성이인 채로 파파라치에게 사진을 찍히기도 하였습니다. 오죽하면 그들의 부모가 그들이 동반 자살하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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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추락

2008년 블레이크가 상해 혐의로 가옥에 끌려가게 되고 혼자 남은 에이미는 더욱 술과 약에 의존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에이미는 술에 취해서 남성을 폭행하는 사건을 일으키는 등 그녀의 상황은 극악으로 치달았습니다.

 

가족들은 그런 에이미에게 계속 재활원에 들어갈 것을 권유를 하고 모든 것에 지접 있던 에이미는 세인트 루시아라는 곳으로 휴양을 가게 되는데 블레이크와의 관계는 휴양지에서 에이미가 21살에 젊은 남자 배우를 만나게 되면서 끝이 나게 됩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본 블레이크는 간통죄로 에이미에게 이혼 소송을 걸었고 에이미 또한 블레이크를 맞소송하게 되면서 둘의 관계는 파국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후 에이미는 공연 활동도 중단하고 어떤 음악 활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에이미는 그레미 수상 이후 많은 파요 파파라치들의 집중 공격 대상이 되었습니다. 특히 술과 약에 취해 살았던 그녀의 모습은 당시 많은 언론의 주된 가십거리였습니다.

 

▲ 그녀는 데뷔 후 술과 약물에 의존하면서 다른 사람이 되어갔다. 출처-dailyadvent.com

 

특히 무엇에 홀린 것 마냥 당시에 많은 개그맨들과 언론인들이 에이미를 비판하고 조롱거리로 삼으며 에이미는 집중 공격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버지마저 본인의 다큐멘터리 찍는데 에이미를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 지쳐 있던 애이미는 가족과 회사의 권유를 받아 재활원에 들어가게 되고 결국 마약을 끊게 됩니다. 그리고 2011년 본인의 우상이었던 토니 베넷과 듀엣 작업도 하게 되면서 술도 줄이고 당시 많은 사람들이 에이미의 회복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에이미가 다시 투어 공연을 결정하게 되면서 큰 부담감을 느끼게 되고 결국 다시 술을 다시 입에 대기 시작했습니다. 의사가 술을 더 마시면 죽을 수도 있다고 경고를 했지만, 에이미는 술을 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세르비아 벨그라데에서 열린 콘서트 중 술에 취한 에이미는 무대를 망치고 관객들의 야외를 받으며 내려오게 되고 남은 투어를 전부 캔슬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녀의 마지막 공연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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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Black

파파라치와 음주 거식증 등으로 그녀 상황은 극악으로 치달았습니다. 2011년 7월 모든 것을 피해 자택으로 들어간 그녀는 이후 다시는 집 밖으로 나오지 못했습니다. 결국 2011년 7월 23일 그녀는 자신의 자택에서 숨을 거둔 채로 보디가드에게 발견되고 맙니다.

 

그날 새벽까지만 해도 그녀는 티비를 보고 음악을 들었다고 합니다. 사인은 의사가 경고하던 음주 과다였습니다. 그렇게 천재 뮤지션이던 그녀는 27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녀 죽기 며칠 전 그녀의 보디가드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나의 재능을 전부 반납하고 사람들이 나를 모르던 때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나는 그렇게 할 거예요." 어린 시절 할머니의 사랑으로 모든 것을 채웠던 그녀는 항상 외로움이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우연한 기회가 찾아와 음악적으로 성공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된 것이죠.

 

하지만 모든 것에는 양면이 있듯이 누군가는 그녀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생겨났고 여린 그녀의 약점과 비밀을 알아내려고 혈안이었던 사람들이 존재했던 것입니다. 결국 그런 시선들을 이겨내고 싶었던 그녀는 누군가에게 침착하고 약물에 기대면서 버텼던 것으로 보입니다.

 

타인으로부터 받았던 시선들이 조금만 따스했다면 우리는 아델과 레이디 가가에게 엄청난 영감을 심어준 천재 여가수의 노래를 아직도 듣고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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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그룹 '아하 (a-ha)' - Take on Me

 

 

영원한 우리의 마왕 신해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