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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탐구생활

오늘도 웃기는 짤방의 황제, 오킹 (정말 웃기다.)

by 웅탐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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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오킹
▲ 오킹은 구독자들과 함께하는 소통에 능하다.

 

그의 짤방은 생활의 활력소

 

1993년 10월 25일에 태어난 오킹은 올해 30살이다. 인천광역시 출신으로 본명은 오병민이다. 2015년 아프리카 tv를 통해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유튜브에서는 2017년 11월 1일부터 개인방송을 하기 시작했다. 현재 약 15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처음 그는 종합 게임 스트리머로 방송을 시작했으나 반응이 좋지 않자 국토대장정, 러스트 합방, 기부 등을 통해 인지도를 넓히면서 토크 전문 스트리머로 전향하게 되었다.  

 

방송 초반에는 게임만 하던 방송이었으나 중간에 먹방도 하게 되고 또 여러 가지 토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점점 토크 중심의 방송으로 변화해갔다. 야외에서 방송을 하는 날들이 많았으나 코로나 탓인지 점점 실내에서 방송을 하는 시간들이 많아지고 현재는 거의 실내 방송을 하고 있는 편이다. 대화를 재미있게 이끌어 가다 보니 그를 좋아하는 팬들이 많아졌고 토크 중 리액션이 크고 오버스러운 부분을 재미있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의 방송에는 우스꽝스러운 표정이나 우연적인 웃음 요소들이 기막히게 터지고는 하는데 이런 것들이 짤로 만들어져 10대나 20대 층에 많이 퍼지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아프리카 tv, 유튜브 외 sns 채널과 팬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방송에서 가끔 sns를 통해 날아온 dm에 대한 썰을 풀기도 하는데 돈을 빌려달라고 하거나 이성에 대한 상담이 많이 온다고 한다.

 

그는 상당히 부지런하다. 상당히 바쁜 시간이 많을 텐데도 불구하고 보통 오후 6시가 되면 영상을 업로드하고 있으며 방송을 하면서 구독자들과의 소통을 잘하는 유튜브로 알려져 있다. 가끔 구독자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지만 잘못하면 사과방송을 통해 즉각 사과를 하는 편이라 팬들이 너그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영상을 보다 보면 욕설이나 폭력적인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이 때문에 10대들의 부모들은 오킹을 벌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성인들 입장에서는 재미고 이해가 가는 부분이더라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좋지 않은 영향력을 끼친다는 의견이 우세적이다. 하지만 유튜브 자체 공간이 개인적인 기록을 남기기 위한 인터넷 공간이다 보니 그의 방송만을 탓할 수는 없다. 하지만 청소년 팬이 많다는 것을 인지한다면 조금의 조심성은 필요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는 구독자 소통 왕이다.

 

그의 방송을 보다 보면 그는 정말 시청자들과 소통을 잘한다. 쉽게 넘길 수 있는 댓글에도 호응하며 답변을 해주거나 맞장구를 쳐주며 오버스러운 리액션을 하기도 한다. 가끔 부모님과 이야기를 하거나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도 그는 경청하며 상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모을 볼 수 있는데 아마 그런 부분이 습관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한다.

 

야외에서 고기를 가져와 아버지 고깃집에서 가져온 칼을 들고 자랑을 하며 고기를 굽기 시작한다. 장작을 준비하면서부터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터지기 시작하는데 구독자들은 연신 웃기가 바쁘다. 추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구독자들과 소통하며 고기를 준비하는데 고기를 두드려 달라는 요청에 난타를 하듯 열심히 고기를 두드린다. 그렇게 함께 웃어가며 구운 고기를 마당 한편에 쪼그리고 앉아 입 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고기를 씹어 삼키는 오킹. 그의 웃음은 그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는 생각에 박수를 보내본다.

 

 

오킹-삼겹살
▲ 오킹의 고기 굽는 실력은 최상급이다.

 

오킹 탐구생활

 

오랫동안 수원에서 고깃집을 하셨던 부모님 덕분에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오랫동안 했다고 한다. 아르바이트비를 받지 못했다며 투덜 되기도 하지만 그 덕에 고기 굽는 스킬이 상당하다고 자부한다. 그는 종종 본가에 가서 먹방을 하는 콘텐츠를 찍는데 시골집 마당에서 우왕좌왕하며 열심히 요리를 한다. 이런 콘텐츠를 찍으면서 가끔 부모님이 등장하거나 부모님의 얘기를 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느끼는 생각은 바로 '화목한 가족'이었다.

 

그의 말에 가족을 생각하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표현들이나 말들이 녹아 있었기 때문이다. 사람마다 영상을 보면서 다들 많은 생각을 하기 때문에 다 같을 순 없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가 가족을 아끼고 생각한다고 느꼈을 것이다. 그의 여동생이 채널에 출연하는 경우도 있는데 표현은 과격하고 무심한 척 하지만 누구보다 여동생을 챙기고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가끔 여러 가지 일로 이슈가 되기도 하는 오킹이지만 다른 건 몰라도 그의 영상을 보면서 많이 웃을 수 있고 또 오킹만큼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구독자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도 이번 주 고기 사들고 구워드리러 가야겠다. 

 

 

오킹 캐논 광고 촬영

최근 오킹은 영화배우 박휘순과 함께 '캐논(Canon)EOS R10'의 광고를 촬영했다. 취조실의 취조 전문가로 등장하는 오킹은 캐논 카메라를 설치 후 취조를 이어간다는 설정이다. 오랫동안 카메라 앞에 서다 보니 적응이 된 것일까? 오킹의 연기는 조금도 어색한 것이 없다. 원래 연기자였던 것 처럼 조금도 낯설지 않은 프로 같은 느낌을 받았다. 

 

평소 웃긴 컨셉으로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그 인 만큼 이번 광고 역시 너무 재미있게 촬영이 되었다. 그동안 그가 보여줬던 유튜브 속 이야기를 술술 풀어내듯 보는 동안 웃음이 터지는 유머러스한 소재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광고가 만들어졌다. 특히 광고의 마지막 장면에 그의 장기인 무릎 춤을 박휘순과 함께 보여주는 장면은 그의 팬이라면 누구나 배를 잡고 웃었을 것이다.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진 오킹. 앞으로 도 많은 곳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오킹 X 박휘순 캐논 광고 '무릎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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