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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탐구생활

오늘 하루 웃고 싶다면 '유이뿅' 검색 (WITH 덕자)

by 웅탐 2022.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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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이뿅? 유익병? 뭐든 좋다.

유이뿅을 알게 된 것은 어느 날 우연이 추천 영상을 클릭하면서부터이다. 그녀는 일본인 유튜브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한국에서 한국어로 콘텐츠를 찍고 있는 일본인 유튜브이다. 한국으로 교환학생으로 오게 되면서 인연이 되어 한국에 머물게 되었고 한국에 아는 사람들이 많다. 장난기 많고 털털한 모습과 조금은 어눌한 한국어를 하는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 영상을 보다 보면 어처구니없는 도전을 하거나 호기심 때문에 난감해하는 일들이 벌어지기도 하는데 그런 모든 것들이 그녀의 매력과 개성으로 보인다.

 

한국 유튜버 중에 발음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지만 언제나 씩씩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덕자'가 있다. 두 사람이 어떻게 친분이 있는지 모르지만 2022년 2월 28일 업로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만나게 된다. 어눌한 발음을 가진 두 사람이 좌충우돌하며 음식을 만들어 먹게 되는데 나는 이 영상을 점심시간에 보다가 밥을 입으로 먹었는지 코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구석에서 '큭큭' 거리며 밥을 먹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덕자'도 탐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다.

 

 

▲ 덕자와 유이뿅 

 

오늘 주인공 유이뿅은 발음 때문에 사람들에게 '유익병'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너무나 한국스러운 이름이라 친근감이 든다. 그녀는 한국을 여행하며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무인도 체험, 습식 사우나 체험, 몰래카메라 등 여러 가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방면으로 호기심과 재능이 있는 사람이다. 특히 무인도 체험을 본 사람이라면 무조건 그녀의 팬이 될 수밖에 없다.

 

메이크업은 1도 없는 생얼로 피곤함에 찌들고 바닷바람에 머리카락이 헝클어진 그녀는 정말 무인도에 가면 어떻게 되는지 리얼하게 보여주었다. 끝없이 웃음을 주기 위해 도전하는 그녀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사교성도 좋아 어딜 가도 어른들에게 이쁨을 받는 그녀를 볼 수 있다. 특히 관광지에서 그녀의 매력은 폭발한다.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유이뿅에 빠지는 모습을 적잖이 볼 수가 있다. 이제 여러분들도 유이뿅과 함께 항상 신나는 시간을 가지길 기대해본다. 코로나로 지친 그대들이여 오늘도 그녀의 영상은 처음부터 웃기니 같이 웃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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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억에 남는 명장면

유이뿅이 무인도를 가던 날. 호기롭게 무인도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구독자들과 실시간 대화를 하면서 텐트를 치고 화로도 만들고 불을 피울 나무도 모아 오고 재미있어 보였다. 불을 피워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고 정리를 하던 중. 불행히도 바람이 불고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태풍이 오기 있었기 때문이다.

 

새벽이 되자 바람은 더 거세게 몰아붙이고 텐트는 무너져 내리고 만다. 비를 맞으며 텐트를 섬에 있는 벙커 안으로 옮기고 나서 아침이 되자 비를 홀딱 맞은 생쥐처럼 라면을 끓여 먹는다. 예기치 않은 기상악화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며칠을 섬에서 보내야 한다는 사실에 슬퍼하지만 유이뿅은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끝까지 긍정을 놓지 않는 유이뿅 그것이 그녀의 매력이다. 상황이 악화되자 결국 눈물을 흘리지만 잠시 후 다시 긍정 유이뿅으로 돌아온다. 실내에 있다 보니 휴대폰 전파가 잘 터지지 않아 구독자와의 소통을 위해 어디서 구한 작업복을 입고 밖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밥을 먹기로 한다.

 

감격의 컵라면을 먹고 구운 감자를 가져와 먹는데 바람에 모자가 날아가 버린다. 모든 게 귀찮아진 그녀는 모자가 그냥 날아가게 둔다. 그리고 귤을 다시 가져와 천천히 까더니 구독자들에게 한 입하라며 권하는데 내레이션이 '거지가 따로 없다'라고 한다. 정말 이 장면은 연기가 1도 없는 정말 리얼한 모습이어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영상은 백만뷰 이상을 찍으며 인기가 상승했다.

 

유이뿅-무인도-캠핑
유익병씨 무인도 체험기

   

3. 내가 느낀 탐구생활

유익뿅의 영상 중 근대역사관을 방문하는 내용이 있는데 일제강점기 잔혹했던 일본군들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곳이었다. 잔인한 사진들도 많은 곳이라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지만 사실을 알기 위해 봐야 한다며 카메라를 가린 채 당시 참혹했던 사진들과 자료들을 보게 된다.

 

일본에서는 절대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내용을 자세히 읽어가며 당시 있었던 사실들을 알게 된다. 그녀는 밖으로 나오며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을 느끼고 눈시울이 붉어진다. 일본에서 배울 수 없는 역사의 사실이 있음을 알게 되고 이런 사실을 알리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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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장난만 치고 우스꽝스러웠던 그녀의 진심 어린 마음을 보는 것 같아 유이뿅이 더욱 좋게 보였다. 오늘은 3.1절이다. 나라를 지켜준 선조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특히 현재 우크라이나 사태를 지켜보며 전쟁이 얼마나 많은 것을 앗아가는지 접하고 나니 더욱더 감사의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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