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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TV 탐구생활

텐트 밖은 유럽 (스위스에 나타난 한국 물개 유해진)

by 웅탐 2022.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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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목 여행 예능 (텐트밖은유럽)

 

최근 tvN에서 시작한 해외여행 예능인 '텐트밖은유럽'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미 삼시 세 끼에서 바다 해, 참 진의 이름으로 '참바다 씨'라는 별명을 얻은 유해진이 동생들(진선규, 박지환, 윤균상)과 함께 기존의 여행 예능 방식과 달리 호텔이나 펜션을 이용한 숙박이 아닌 자연 날 것 안에서 텐트를 이용해 스위스부터 이탈리아까지 의 8박 9일 일정의 여행을 담아내고 있다. 

 

유창한 영어실력을 겸비하거나 해외에서 오랜 시간 거주를 해본 경험이 없는 유럽여행 초보인 4명의 남자들이 유럽을 여행하며 여행기간 동안 일어나는 좌충우돌 웃지 못할 상황과 유럽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여행 예능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 3화까지 방송이 된 상황이며 쉽게 접하지 못하는 유럽(스위스)의 풍경에 자연의 위대함이 느껴지는 영상미까지 볼 수 있어서 좋다는 평이 많다.

 

이미 지난 예능들에서 유해진의 입담에 혼이 빠진 팬들은 tvN에서 '텐트밖의유럽'이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많은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이 있다. 시청자들은 그가 출연한 예능마다 왠지 모를 그의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그는 언제나 느긋하고 친절하며 때론 자상하고 유머러스한 그리고 해박한 지식까지 겸비한 사람이다. 한 번씩 내뱉는 그의 순발력 넘치는 말 한마디에 웃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범죄도시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겼던 진선규는 여행 내내 유해진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츤드레가 되어 웃음 많은 순수 아저씨로 해맑은 모습을 보여주며 윤균상은 여행의 막내로 듬직하지만 가끔 허당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아직 국내 스케줄을 끝내지 못한 박지환은 여행을 같이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곧 그의 투입으로 또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텐트밖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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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 나타난 한국의 물개들

스위스에 도착한 그들은 스위스에 펼쳐진 웅장한 자연에 감탄하며 그들만의 여행을 즐기게 된다. 조금 서툴고 실수가 펼쳐지기도 하지만 그들의 여행은 재미로 가득 차 보이기만 한다. 걱정과 스트레스 바쁜 일상에서 한발 물러서 자연과 함께하는 유럽여행 보는 이들은 누구나 그들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유해진은 기존의 예능에서도 나오지만 이른 아침 산책을 하거나 러닝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이번 여행에서도 역시 이른 아침 일어나 주변의 경치를 감상하며 가벼운 조깅을 하게 되는데 그때 봐 두었던 호수가 펼쳐진 좋은 장소를 알게 되고 동생들에게 점심을 먹을 장소로 그곳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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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은 이곳

세 사람은 마트에서 사 온 점심을 먹기 위해 호수가 앞 나무 그늘 앞에 자리를 잡게 되고 맛있게 점심을 먹는다. 그들은 주변을 둘러보며 여유가 넘치는 이곳의 매력을 몸소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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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은 여유롭게 그늘에 앉아 식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유해진은 취리히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물이 있는 곳에는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며 세 사람은 스위스의 일상에 삶의 여유가 있음을 느끼게 된다.  식사를 마친 유해진은 잠시 자리를 벗어나는데 잠시 후 수영복을 입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하게 한다.  

 

그리고 맏형 유해진은 누구보다 여유롭게 수영을 즐긴다. 이런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그를 좋아하지 않나 생각한다.

스위스에서 그는 자연과 하나가 되어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너무 부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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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누릴 수 있는 해방감

 

둘째 선규는 맏형의 자유로운 모습을 보며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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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하는 유해진을 보며 선규는 흐뭇하다.

 

잠시 후 유해진은 진선규와 윤균상 역시 물에 들어오고 싶었지만 용기를 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장난치듯 선규의 손을 잡고 물안으로 끌어당긴다. 어쩔 수 없이 입수를 하게 된 선규는 윗옷을 벗고 서투른 모습으로 수영을 즐기게 되는데 잠시 후 선규 역시 여유로 물든 자신을 바라보며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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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행복으로 물든 진선규

 

잠시 후 그들 앞에 유람선이 나타나고 유람선 위에 많은 관광객들이 여행을 즐기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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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호수에 나타난 유람선

유해진은 좋은 생각이 있다며 세 명 모두 다이빙을 하면서 유람선에 탄 사람들에게 추억의 장면을 남겨주자고 제안한다. 동생들은 누구 할 것 없이 웃음으로 동의를 하고 세 사람은 동시에 물속으로 뛰어든다. 그들이 뛰어드는 장면은 단순히 물속에 뛰어드는 것보다 일상에서의 여유라는 마음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인 거 같아 잔잔한 감동이 느껴졌다. 

시대가 중요한가? 환경이 중요한가? 아닐 것이다. 여유는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여행을 통해 어린아이의 동심으로 물들어가는 그들의 여행이 너무 좋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08시 40분 그들의 또 다른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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