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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탐구생활174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부담을 줄이는 일 부담스러운 타인의 시선 삶을 잘 살기 위해선 자존감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자존감 수업들이 존재하죠. '00해도 괜찮아 시리즈'가 대표적인데요. 이런 자기 계발서는 여러분이 무슨 짓을 해도 다 괜찮다고 해 줄 것만 같아 마음에 안정이 됩니다. 그런데 책을 읽은 후에 진짜로 내 맘대로 살 용기를 얻을 수 있는가는 그다음 문제죠. 그런데 정말로 가정해 보면 어떨까요? 내가 뭘 하든 진짜 세상이 1도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사실 아무도 나를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우린 아마 우리가 상상해 낸 무시무시한 사회적 시선과 실패의 두려움 때문에 고이 접어뒀던 나의 새로운 모습을 굽이굽이 펴볼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요? 이제부터 소개해 드릴 내용은 요컨대 자존감 수업에 과학적 해설 버전.. 2023. 2. 25.
고래는 처음부터 바다에 살았을까? (우영우 & 고래) 최근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종영되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아시죠? 오늘은 그 드라마 속에 자주 등장했던 세상에서 가장 큰 포유류라고 불리는 '고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근데 드라마에서 하필 우영우는 왜 고래를 좋아했고 또 많은 동물들 중에 고래가 선정된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 보신 적이 있나요? 저도 사실 별다른 생각 없이 드라마를 모두 보았는데 얼마 전 '최재천의 아마존'이라는 채널을 통해서 최교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그 뜻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야생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은 힘과 크기등으로 서열이 정해지는데 세력다툼이나 불의의 사고를 당해서 다치게 되면 무리에서 다른 서열들로부터 공격을 받거나 결국 도태되어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일들은 야생에서.. 2023. 2. 19.
한국 사람이 좋아하는 '매운 고추' 언제부터 먹었을까? 고추는 언제부터 먹었나?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사람들 네 명 중 세 명은 고추를 먹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고추를 특별히 더 많이 먹고 있다고 합니다. 고추장에 고추를 찍어 먹고 거기에 고추장찌개를 떠먹는 놀라운 민족 한국 사람의 일 인당 연간 고추 소비량은 건고추를 기준으로 무려 4킬로그램 정도 오늘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식재료 중 하나인 고추와 고춧가루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추와 고춧가루는 우리나라에서 음식을 만들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입니다. 김치부터 시작해서 찌개 볶음 등 웬만한 유리에 안 들어가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고추와 고춧가루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태국이나 인도, 터키, 멕시코, 스페인, 이탈리아 등 다른 많은 나라들에서.. 2023. 2. 14.
'터키'가 '튀르키예'로 이름을 바꾼 이유 (국명을 바꾼 나라들) '터키'에서 '튀르키예'로 터키 정부는 2022년 6월 자신들의 국명을 '튀르키예'로 바꿔달라는 요청을 UN은 승인했습니다. 터키인들은 옛 오스만 트루크(오스만 제국) 후손들로 튀르키예는 현지어로 '투르크족의 땅'이란 뜻이죠. 그동안 영어식으로 불린 '터키'는 많은 현지인들로부터 오랫동안 사랑받지 못해 왔습니다. 알다시피 '터키'는 영어로 '칠면조'를 뜻하기도 하며 속어로는 겁쟁이, 비겁자라고 쓰이고 있기 때문이죠. 보다 실질적인 이유로 거론되는 것이 터키의 현 에르도와 대통령이 오랫동안 이슬람 원리주의에 가까운 정책을 펼치며 터키 리라화 가치에 급락에서도 볼 수 있듯 단기간 경제침체를 일으켜 지지율이 급감하자 내년 대선에서의 개선을 위해 국가 민족주의를 내세우는 정책의 일환이라는 평도 있습니다. 이처럼..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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