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편 고우림 그룹 '포레스텔라'

국뽕을 느끼게 해주는 포레스텔라

 

대한민국 국민임이 자랑스러운 그룹
해외반응을 볼 때마다 국뽕이 찬다
세계적인 뮤지션들도 그들에게 감탄

 

▲ 대한민국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그룹 '포레스텔라'

 

포레스텔라 데뷔

배두훈, 조민규, 강형호, 고우림으로 이루진 대한민국 크로스오버 남성 4 중창 보컬 그룹입니다. 데뷔는 2017년 하반기 JTBC에서 방영한 남성 4 중창 크로스오버 그룹 결성 프로그램인 '팬텀 싱어' 시즌2의 결승전에서 같은 팀으로 묶여 우승하면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팬텀 싱어 출연 전까지 배두훈은 뮤지컬 베이 배우이자 퓨전 국악밴드 'AUX'의 객원 보컬로 활동 중이었으며 강형호는 화학회사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직장인 락 밴드 'PITTA'의 보컬로 활동 중이었습니다. 조민규는 대학원 석사 과정을 밟으면서 유럽 유학을 준비 중이었고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 3학년 학부생인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서로 연이 없던 이들이 경연 과정을 거쳐 한 팀을 이루고 결승에서 우승하면서 데뷔하게 된 것입니다. 공식 대표색은 밤과 숲을 연상시키는 청록의 그라데이션이며 팀명 포레스텔라의 뜻은 숲을 의미하는 영어 'FOREST'와 별을 의미하는 이태리어 'STELLA'를 합쳐 만든 것으로 숲처럼 편안하고 별처럼 빛나는 음악을 하고자 하는 각오를 담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착안하여 팬들은 '숲 별'이라는 애칭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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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률

팬텀 싱어 결승 직후로 추정되는 때에 리더인 조민규는 안녕하세요. 김동률입니다.라는 문자를 받고는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짜 김동률이 같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며 연락을 한 것이었습니다. 실제 김동률은 팬텀 싱어 결승전 직후 물개 박수를 쳤다는 메시지를 SNS에 남기기도 했습니다.

 

해당 SNS 이후 1년 동안 틈날 때마다 5 중창을 연습해 2018년도 연말 김동률 콘서트에 3일 내내 게스트로 참여하게 됩니다. 이 콘서트에서 김동률은 포레스텔라의 5번째 멤버로 들어가고 싶다고 했고 고우림은 들어오신다면 이름을 '동률스텔라'로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또 조민규는 노래를 들어보고 결정하겠다며 '만약 들어오시면 막내를 하셔야 한다.'고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불후의 명곡

KBS 불후의 명곡 레전드 가수를 초빙해 레전드의 노래를 부르며 경연하는 프로그램으로 2018년 후반기부터 출연을 시작해 2020년 상반기까지 거의 공무원 수준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처음 출연했을 당시부터 4승을 거두고 올킬 직전까지 가며 노래를 부를 때마다 거의 대부분 400점 이상의 점수를 얻는 등 첫 출연부터 엄청난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이후 불후의 명곡에 꾸준히 출연하던 타 가수를 제치고 누적 우승 트로피 개수 3위의 자리를 가져가는 등 무시무시한 우승 비율을 자랑하게 됩니다. 불후의 명곡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과 실력을 인정받으며 포레스텔라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 프로그램입니다.

 

▲ 포레스텔라가 관객을 위해 공연을 하고 있다.

보헤미안 랩소디

또한 2019년 2월에 방영된 퀸 특집에서 보여준 보헤미안 랩소디 무대가 특히 반응이 뜨거웠는데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일으키며 한국에 이런 가수가 있었냐며 극찬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그들의 공연을 보고 큰 반응을 보여주는 해외 유튜브들의 영상들이 많이 업로드되었고 그 영상을 볼 때마다 온몸에서 털이 서는 국뽕의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불우의 명곡 비하인드에서 밝히길 본인들이 가장 피하고 싶은 곡은 보헤미안 랩소디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잘 소화해내서 보는 내내 소름이 돋았습니다. 못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꼭 들어보길 추천합니다.

 

 

▲ 포레스텔라의 멋진 공연과 해외반응

 

지독한 연습벌레

포레스텔라는 엄청난 연습벌레라고 불릴 정도로 연습에 힘을 쏟아서 네 명의 음색과 보컬 스타일이 확연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의 블렌딩과 하모니를 보여줍니다.

 

열린 음악회 출연 당시 소양 옆 대기실을 썼는데 어찌나 연습을 많이 했는지 '너희들 너무 잘하니까 그만해라'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라디오 출연 당시 DJ였던 김창환은 라디오 스튜디오의 삼중창을 뚫고 연습하는 소리가 들렸다며 놀라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매니저는 하도 옆에서 연습하는 장면을 많이 봐온 탓에 이제는 연습만 하면 이어폰을 꽂은 채로 도망간다고 합니다.

 

팬텀 싱어 올스타전 때도 MC 대기실까지 울리는 연습 소리에 고통받는 전현무의 동영상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포레스텔라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두 부류로 나누는데 얼굴을 먼저 봤을 때는 아이돌 그룹이라고 생각했다가 노래를 듣고 놀라는 부류와 노래를 먼저 들었을 때는 '정말 실력파 그룹이구나.' 하는데 얼굴을 확인했을 때 얼굴도 잘생겨서 깜짝 놀라는 부류로 나눈다고 합니다.

 

포레스텔라는 멤버들 간 사이가 정말 좋습니다. 팬텀 싱어 경연 중에 강형호는 이 팀의 성격 궁합은 99%라며 "이 사람들이 아니었으면은 노래를 계속해야겠다고 생각을 안 했을 수도 있다."고 밝혔고 2집 공식 인터뷰 중에 배두훈은 "이 팀으로 10년이고 20년 이상까지 지금처럼 같이 음악을 하고 싶다."라고 밝히자 고우림이 "맞습니다."라고 맞장구치는 장면도 있습니다.

 

콘서트 중 조민규는 "팀원들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이런 사람들과 같은 팀이라는 게 행복하다."라고 말하며 이렇게 마음이 잘 맞는 네 사람이 모였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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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스텔라

이렇게 케미가 너무 좋은 데다 꽁냥꽁냥 하는 모습이 많이 보이다 보니 팬들 사이에서 '여고스텔라'라고 불립니다. 본인들도 알고 인정한다고 합니다. 5분 이상 침묵이 흐르지 못한다고 하며 카페에 자리를 잡으면 남자 네 명이 서 2~3 시간 수다는 기본이라고 합니다.

 

일단 취미가 맛집 탐방이신 분 덕분에 항상 만나면 맛집을 찾아가는 데다 멤버들이 담배를 하지 않고 술을 잘 마시지 않다 보니 밥 먹고 카페를 자주 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딜 가나 공간이 넓어도 자리를 정말 좁게 써서 항상 서로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다른 그룹들과 합동 공연을 하는 경우에도 다른 그룹 족들에 비해 포레스텔라 네 명은 유독 다닥다닥 붙어서 무대에 서 있는 걸 쉽게 알아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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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와 결혼

배두훈 해군, 강형호는 육군, 조민규는 의무 경찰 복무를 했었으며 고우림은 미필입니다. 28세까지 입대를 해야 하는 고우림은 추후에 입대를 하게 된다면 포레스텔라는 한동안 3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고우림은 2022년 10월에 국민스타 '김연아'와 의 결혼으로 큰 화재를 몰고 왔습니다.

 

5살 연상의 김연아와 고우림은 아주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는데요. 아직 미필인 만큼 빨리 다녀와서 국민스타를 잘 보살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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