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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달라질 스키 시즌, 스키장 정보 (서울/경기권 편)

by 웅탐 2022.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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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스키 시즌에 돌아온다.

코로나 확진자들이 많이 줄고 거리두기,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면서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을 이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몇 년 동안 가지 못했던 겨울 스포츠의 묘미 스키와 스노 보드. 올해는 꼭 가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미 많은 분들께서 올해는 꼭 스키장에 가시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나라에 가 볼 만한 스키장들이 어디에 있는지 각 스키장별로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꼭 가 볼만한 스키장

 

<서울/경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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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지산리조트)

지산리조트-스키장
▲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첫째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입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지산로 267'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접근성 좋은 스키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1996년 12월에 개장한 스키장으로 서울에서 약 40분 거리에 위치하여 서울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당일권으로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50여만 평의 잣나무 숲이 우거진 천혜의 위락 단지이며 특히 영동고속도로의 4차선 확장 개통 후 체감 거리가 더욱 가까워져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또한 이천 도자기 단지와 온천 그리고 에버랜드가 15분 거리에 있어 단 한 번의 여행길에 다양한 볼거리와 두 가지의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숙박시설은 55실 규모의 메이플 콘도를 운영 중이며 1.5km에 달하는 중급자용 슬로프와 스키어들의 최대 고민 중의 하나인 리프트 탑승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하여 국내에서는 최초로 6인승 고속 리프트 1기가 추가 설치되어 많은 스키어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보드를 즐기는 이들을 위하여, 국제적 규모의 하프파이프 및 하프파이프 전용 리프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수도권에서 많이 이용하는 스키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위치적으로 정북쪽을 향해 스키를 타기에 괜찮은 설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스키나 보드를 좋아하는 직장인들에게 야간스키를 타는 스키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야간 스키도 꽤 길게 운영하기 때문에 찐 마니아들은 평일 퇴근하고 달려가기도 좋은 곳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키장 컨디션도 괜찮아서 인기가 있는 편입니다.

단, 아직 코로나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서 때문에 혹시라도 개장 후 운영시간에 제한이 생겼으니 가기 전 시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진짜 생초보 슬로프와 적당한 초보 슬로프, 중급자들이 탈만한 슬로프도 다양하게 있고, 규모가 큰 탓에 다른 스키장에 비해 사람이 엄청 많이 몰리지는 않아서 비교적 쾌적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곤지암 리조트

곤지암리조트-스키장
▲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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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곤지암 리조트입니다.
곤지암 리조트는 '경기도 광주시 도청면 도척윗로 278'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곤지암이지만 곤지암읍에 있는 것이 아니라 경기도 광주시 태화산 노고봉 계곡에 자리 잡은 리조트이며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IC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곤지암 리조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서울 강남에서 불과 4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특히 경강선을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인 지하철로 강남역에서 한 시간 이내로 도착이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용이해 많은 사람들로 사랑받는 스키장이기도 합니다. 다만 홈페이지 상에서는 지하철에 내려서 택시를 약 10분 정도 타야 한다고 하니 자세한 대중교통 이용법은 출발 전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곤지암리조트는 북미 스타일의 이국적이고 차별화된 콘도시설과 젖줄처럼 단지를 관통하는 생태 하천, 경기도 최대 규모의 스키장과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데스티네이션 스파 등 특급호텔을 능가하는 각종 시설을 통해 국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정도이다.'라고 홍보하고 있지만 타 시설과 대동소이하며 나름 관리는 잘 되고 있는 리조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내 주차 빌딩이 있어 눈이 오더라도 차에 눈이 맞지 않을 수 있고 또한 슬로프와 가깝게 위치하기 때문에 리조트를 방문하는 분들이 주차 시 가장 선호한다고 합니다. 대신 생각보다 주차빌딩의 공간이 크진 않아서 주말에는 아침 일찍 오지 않으면 주차 빌딩에 주차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곤지암 리조트의 가장 큰 특징은 리프트권 시간제입니다. 1시간권, 3시간권, 4시간권, 6시간권 등이 있습니다. 이용권을 구매한 후 해당 시간만큼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권 제 이용권은 오전, 오후, 야간을 맞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스키어들에게 굉장히 큰 장점으로 생각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곤지암 리조트의 단점도 있는데 바로 가격입니다. LG 그룹 인직원을 위해 지어진 리조트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대한 장사에는 큰 관심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즌권 가격도 다른 스키장보다 많이 내리질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LG 그룹사를 다니는 직원인 경우 40%~ 50% 할인을 받을 수가 있다고 하니 같이 갈 LG 직원분이 있다면 할인 정보를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곤지암 리조트의 경우 다른 경기도 리조트보다 월등히 비싼 가격 때문인지 주말을 제외하고 평일에도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평일에 오는 것을 추천드리며 평일에는 대기 시간 없이 바로바로 리프트를 타실 수 있습니다.

곤지암의 슬로프 이름은 바람의 이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급 슬로프는 하늬, 초중급자 슬로프는 휘슬, 게일 1, 윈디 1 중급 슬로프는 제타 2, 윈디 2 상급자 슬로프는 제타 1, 게일 1, 윈디 브리지로 볼 수 있습니다. 경사가 없는 전형적인 초급 슬로프부터 가파르고 경사가 많은 상급자까지 다양한 코스를 통해 스키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꽤 수준 높은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경기도에는 다른 스키장이 존재하고 있지만 폐장을 하였거나 작년 방문객들의 평이 나빴던 스키장은 제외했으니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미 여러 사이트에서 시즌권을 판매하고 있으니 알아보시고 올해는 꼭 코로나 걱정 없이 시원하게 스키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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