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시간 같은 2년이 흘러간다.'
보험계리사로 일하고 있는 아빠 가이와 박물관에서 일하는 엄마 프리스카는 딸 매덕스와 아들 트렌트를 데리고 아마니카 리조트에 휴가차 방문하게 된다. 친절한 직원들과 좋은 시설이 마음에 든 그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매덕스와 트렌트는 리조트를 돌아다니다 이들립이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고 그 소년은 자신이 이 리조트 매니저의 조카라고 소개한다. 이들립과 친해진 트렌트는 해변을 신나게 뛰어다니며 관광객들에게 다가가 직업과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며 친절히 대답해주는 그들을 보며 재미있어한다. 이날 이들립은 자신과 친해진 트렌트에게 '나는 친구가 없어'라고 고백하고 트렌트는 친구가 되어주겠다고 대답한다. 친구가 생긴 것이 좋았던 이들립은 암호로 쓰인 편지라며 트렌트에게 선물을 하기도 한다.
해가 저물고 숙소로 돌아온 아빠 가이와 엄마 프리스카는 말다툼을 하게 되는데 옆방에 있던 매덕스와 트렌트는 부모님이 이혼 전 가족들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는 내용을 모두 듣게 된다. 이후 말다툼이 끝나고 조용해지자 트렌트는 낮에 이들립이 주었던 암호 편지를 펼쳐서 해독을 해보게 되고 내일 아이스크림 먹기 대회가 열린다는 내용을 알게 된다.
다음 날 동이 트는 새벽 해변가에 한 여성이 나체로 수영을 시작하고 한 남자가 그녀를 지켜보고 있다. 의사인 찰스네 가족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리조트에 방문하게 되었고 리조트의 매니저는 이 두 가족에게 조용하고 특별한 사유지 해변 소개하며 비밀로 해줄 테니 꼭 한 번 가보라고 권유한다.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이들립은 매니저가 리조트 안으로 급하게 데리고 들어가고 그때 옆 테이블에 있던 패트리샤라는 여성이 간질 발작을 일으키며 뒤로 넘어간다. 급하게 달려온 종업원은 그녀에게 음료를 권해주고 잠시 후 패트리샤는 안정이 된다.
두 가족은 리조트에서 준비해준 차량을 타고 한 시간쯤 달려 사유지 해변에 도착하게 된다. 운전기사는 숲길로 조금만 들어가면 멋진 해변이 나올 거라고 말한 뒤 되돌아간다. 음식과 파라솔을 든 가족들은 숲길을 따라 내려가게 되고 잠시 뒤 거대한 암벽들 사이로 멋진 해변이 나타나게 된다. 엄청난 암벽들로 둘러싸인 탁 트인 해변과 멋진 산호초들을 보며 모든 사람들이 감탄을 했다. 그곳에는 이미 어떤 남자가 와 있었는데 매덕스는 그가 유명한 래퍼 미드인 것을 한눈에 알아보고 좋아한다. 해변에 와서도 책만 읽고 프리스카를 가이는 맘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두 집에 아이들을 여러 가지 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뛰어다닌다.
아이들이 술래잡기를 하던 중 암벽 사이 얕은 물 안에 숨어 있던 트렌트는 뒤에서 나타난 무언가를 보며 놀라서 소리를 지르게 된다. 트렌트의 소리를 들은 엄마와 아빠는 급하게 뛰어오게 되고 한 여자의 시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녀는 아침에 나체로 수영을 했던 여자였다. 래퍼 미드는 그녀가 수영을 하고 있다가 사라져서 여태껏 여기서 기다렸다는 말을 하게 되고 찰스는 그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우선 경찰에 신고를 하자는 의견을 내고 각자의 전화기를 꺼내 보는데 통신이 불가능한 상태임을 알게 된다. 그때 두 사람이 암벽 사이를 지나 해변으로 들어오고 있었고 그들이 아침에 간질로 쓰러졌던 패트리샤와 그의 남자 친구임을 알게 된다.
이후 찰스의 엄마는 해변가에 누워있다가 점점 숨쉬기가 어렵다는 말을 하더니 급기하 쓰러져서 의식을 잃고 만다. 아들인 찰스는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엄마를 살리려고 하지만 결국 엄마는 죽게 되고 찰스는 미드 래퍼와 함께 있었던 여자가 죽었기 때문에 엄마가 놀라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거라며 래퍼 미드를 더욱 싫어하게 된다. 해변에 처음 오게 된 패트리샤와 남자 친구는 이곳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모르 채 아이들과 대화를 하게 된다. 트렌트는 이름과 직업을 물었고 심리상담사와 간호사라고 알려준 뒤 아이들에게 이름과 나이를 물어본다. 아이들은 각각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고 6살과 11살이라고 소개한다. 패트리샤와 남자 친구는 아이들이 자기들을 놀린다고 생각하고 농담인 양 넘기려고 하는데 아이들의 엄마 프리스카가 찾아와 자신들의 아이들을 보지 못했냐며 물어본다. 패트리샤와 그의 남자 친구뿐만 아니아 트렌트와 매덕스 역시 놀라며 엄마를 부르는데 아이들의 얼굴을 본 프리스카는 훌쩍 커버린 아이들을 바라보며 놀란 채 몸이 굳어 버린다. 뒤이어 따라온 아빠 가이도 엄청나게 놀라고 만다.
이후 의문스러운 일들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들은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데 결국 이 해변의 시간이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흐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대략 1시간의 흐름이 2년을 보낸 거랑 비슷한 수준임을 알고 하루가 지나면 48년의 세월이 흐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들은 어떻게 해서라도 이 해변을 벗어나고 싶어 하게 되는데 과연 그들은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2. 의문의 해변을 탈출해야 한다.
이제는 모두가 이곳에서의 시간이 엄청 빠르게 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살기 위해 발버둥 치지만 암벽으로 나가는 길에서 모두 쓰러지고 만다. 암벽을 오르거나 바닷가로 수영을 해서 벗어나려고 해도 모두 도중에 의식을 잃고 만다. 그렇게 실패를 거듭하는 사이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그들은 점점 나이 들어간다. 귀가 어두워지거나 시력이 나빠지거나 정신병이 생기는 등 인간의 노화로 나타 날 수 있는 병들이 서서히 생기게 된다. 어느새 아이들은 어른이 되고 그들은 이곳을 빠져나가기 위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데 결국 몇 명만이 남은 그곳에서 그들은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
3. 나만의 탐구생활
아주 오랜만에 재미있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보았다. '올드' M 나이트 샤밀란 감독의 작품으로 2021년 8월에 개봉 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영화 올드는 개봉 후 곧바로 1위를 하며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영화 '식스센스', '23 아이덴티티'등으로 유명한 샤밀란 감독은 영화 올드에서도 그만의 탄탄한 각본을 보여주었다. 급박한 상황에서 인간의 심리를 잘 묘사한 미스터리 스릴러 '올드' 이 영화를 추천합니다.
'유튜브 탐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교 폭력, 복수의 바람이 불어온다. (돼지의 왕) (0) | 2022.04.14 |
---|---|
유튜브 추천 도서 - 걷는 사람, 하정우 (힐링을 원할 때) (0) | 2022.04.12 |
듣고 보면 쉬운 1000 만원 벌기. (신사임당) (0) | 2022.04.09 |
미스터트롯, 언제나 트로트와 함께 (임영웅과 영웅들) (0) | 2022.04.08 |
프로도 인정한 헬스 중독 김종국 (함께해요 GYM종국) (0) | 2022.04.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