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 TOP10
<선정 기준은 여러 언론사 및 배팅 사이트 내용을 바탕으로 한 유튜브 자료>
최고의 기량, 하지만 기복 큰 아르헨티나
도박사들이 뽑은 우승국은 브라질
팬들이 뽑은 1위 '프랑스'
젊은 피로 뭉친 '잉글랜드' 올해는 다르다.
10위 덴마크
덴마크는 프랑스와 함께 D조에 편성되어있으며 FIFA 랭킹 10위에 올라있는 축구 강국입니다. 2020년 때까지만 해도 유로 우승 후보 TPO 10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의 수준이었지만, 유로 2020에서 4강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무려 10경기 중 9승 1 무 무패, 30 득점 3 실점의 성적을 거두며 피파 랭킹이 크게 올랐습니다.
현재 이적설이 돌고 있는 레스터 시티에 캐스퍼 슈마이켈 골키퍼, 수비에 AC밀란의 핵심이자 2021년 덴마크 올해의 선수가 된 시몬 키에르, 첼시의 크리스텐센, 유로 2020 최고의 라이징 스타 풀백이자 2021년 덴마크 국대 최다 득점자 요아킴 멜레까지 전체적으로 탄탄한 수비라인이 돋보입니다.
과거에는 에릭센으로 대표되는 팀이었으나 이젠 다른 선수들 퀄리티까지 올라가면서 덴마크는 우승 후보 10순위까지 올라섰습니다. 확실한 득점원은 없지만, 덴마크 특유의 단단한 조직력으로 공격진 전원이 고른 득점을 기록한 부분도 특징입니다.
9위 포르투갈
FIFA 랭킹 9위로 선수들 이름값만 8000억을 넘기는 포르투갈. 하지만 번쩍이는 이름값 치고 유럽의 주요 매체들은 포르투갈의 우승 확률을 최대 8.4%, 최소 7.6 % 사이로 낮게 잡았습니다. 특히 유럽 최대 도박 사이트 중 하나인 비위는 포르투갈의 우승을 가장 낮은 7.6 %를 잡았는데요. 이유는 스쿼드에 비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플레이오프까지 거치게 만든 감독 산투스를 약점으로 꼽았습니다. 특히 유로에서 기대보다 부진했다고 평가받는 독일에게 유일하게 패하면서 이름값도 못한다는 평을 들은 포르투갈이었습니다.
하지만 한 시대를 평정했던 축구황제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높아 최선을 다하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거란 기대와 주요 공격진인 디오고 조타를 비롯해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습니다. 베르나르두 실바, 브루노 페르난데스 등 스타들이 있지만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은 놀랍게도 수비가 더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0 경기에서 6 실점을 한 부분은 후 뱅 디아스를 주축으로 한 수비라인이 얼마나 정돈되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8위 네덜란드
오렌지 물결이 넘실거리는 FIFA 랭킹 8위의 네덜란드. 매번 월드컵마다 네덜란드의 우승 확률은 항상 조금씩 깎여 내려왔습니다. 특히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진출 실패 당시 네덜란드의 피파 랭킹은 무려 32 위까지 하락하며 최악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반 페르시, 로벤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네덜란드 스타들이 세대교체로 인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2019년부터 네덜란드는 반 다이크라는 괴물 센터 벽의 성장과 데 리흐트라는 수비수까지 가세하면서 조금씩 부활의 조짐을 보였고 네이션스리그 준우승으로 네덜란드 축구의 부흥이 시작되었음을 알렸습니다. 국가대표에서의 데파이의 활약은 유럽 최고라고 칭할 만큼 수준급의 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산 12골로 득점왕에 오른 데파이는 유로 2020에서 2 골 1 도움을 기록하며 네덜란드의 16 강행까지 이끌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프랭키 데 용 외에는 눈에 띄는 선수가 없는 미드필더 진이 도박사들의 눈에는 흠으로 꼽히고 있는데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는 어떤 전략을 가지고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7위 벨기에
현재 FIFA 랭킹 2위에 빛나는 벨기에는 '감독 로베르토 마르티네스가 벨기에의 약점이다.'라는 말이 있었지만 2018 월드컵에서 3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유로 2020 역시 우승 후보란 말까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2년 3월까지 무려 3년간 피파 랭킹 1위 자리를 지켜왔던 벨기에는 1위 자리를 브라질에게 내주며 현재 2위가 되었고 황금세대의 벨기에도 이제 꽃이 서서히 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황금세대의 중심이라 불린 에당 아자르가 전성기 때의 기량을 잃어버렸고 데 브라이너는 유로 2020 대회 도중 당한 발목 부상을 달고 뛰어서 힘든 경기를 해야 했습니다. 이런 이유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은 벨기에가 낳은 황금 세대의 마지막 장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2018년부터 2019년, 작년까지 이어진 A 매치에서 탱크 같던 벨기에식 포스는 많이 줄어들었고 마르티네스 감독의 3백 전술의 핵인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베르마엘렌 센터백들이 이젠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버렸습니다. 실제로 벨기에는 최근 A 매치 6경기에서 8 실점을 하면서 수비 불안을 많이 노출하면서 예전 같지 않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6위 독일
FIFA 랭킹 11위의 독일. 2018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에게 패해 16 강행에 실패하며 큰 대미지를 입은 독일은 한지 플릭 감독을 내세워서 젊은 독일 축구로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한지 플릭이 부임을 하고서 독일은 부임 이후 다섯 경기에서 우승을 거두었고 이는 독일 축구감독 역사에 단 2명뿐인 기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은 여러 가지 전술뿐 아니라 선수단도 전면 개편에 나섰습니다. 토니 크로스가 국대 은퇴 후에 독일 중원은 귄도안을 제외하면 모두 20대 초중반의 선수로 꾸렸고 평균 나이가 무려 24살로 부쩍 어려졌습니다. 평균 연령을 확 낮춘 그 중심에 19살의 무시 알라, 22살의 카이 하베 레츠가 대표적인 선수입니다. 독일 중원의 코어라고 불리는 키미히 역시 27살로 전성기를 구가 중이라 독일은 젊은 파워가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나이 든 선수들에 클래스가 떨어지는 것도 아닌 것이 독일 노이어는 36 세지만 아직도 정상급이고 32살의 토마스 뮐러는 제2의 전성기라 할 만큼 분데스리가 최고의 도움 머신으로 활약 중입니다. 독일이 만약 우승을 한다면, 이 두 선수의 위상은 수직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11 경기 무패 기록을 달리고 있는 한지 플릭의 독일은 두 번의 실패는 없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5위 아르헨티나
분명 예전과는 너무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FIFA 랭킹 3위의 나라 아르헨티나. 현재 우주의 모든 긍정적인 기운이 모이고 있는 아르헨티나는 2021년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섰고 메시가 첫 메이저 트로피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 월드컵과는 비교가 안될 만큼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하였습니다. 이전 경기와 비교해 본다면 판이하게 다른 팀 같을 정도로 팀워크가 잘 맞았습니다.
2018 월드컵 당시 아르헨티나는 지역 예선도 어렵게 뚫은 반면, 지금 아르헨티나는 수비의 로메로, 중원에 로드리고 데 파울이 합류하면서 팀 내 밸런스가 맞춰지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아르헨티나가 아게로, 디발라, 이카르디, 이과인의 공격수 몰빵팀이었다면 지금은 메시 의존증에서 많이 탈피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골키퍼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오면서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생겼습니다.
1986년 월드컵 이후 36년 만에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아르헨티나. 팀의 변수인 기복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관건입니다.
4 위 스페인
현재 FIFA 랭킹 7위에 올라와 있는 스페인은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 다른 독일이나 잉글랜드, 네덜란드 등이 여덟 경기에서 30 득점 이상을 올리는 맹폭을 가하는 와중에 15 득점에 그친 스페인은 예전의 명성이 사라졌다는 아쉬운 의견이 많았습니다. 특히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현재 이런 스페인의 공격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에이스는 예선 4 골을 터뜨린 2000년생 페란 토레스인데요. 유로에서도 2 골 1 도움으로 스페인의 준결승에 힘을 보탰고 네이션스리그 준결승의 영웅이기도 합니다. 아직 많은 축구 언론들은 스페인의 우승 확률을 12%나 잡아주었지만 과거에 비해서 월드 클래스 선수이 많이 사라진 점이 아쉽습니다.
특히 다른 건 둘째치고 스페인의 공격진은 근 20년 동안 통틀어 기량과 이름값 모두 최하위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너무나 뛰어난 인물들이 많았기 때문에 그렇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결국 스페인은 승리라는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이 상황을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유럽예선에서 보여준 한 골차 진땀승을 월드컵 본선에서 다시 보여준다면 예전의 명성과 상관없이 8 강에서 탈락해도 이상할 게 없다는 평을 듣게 될 것입니다.
3위 잉글랜드
FIFA 랭킹 5위의 잉글랜드. 4년 전 2018년에 여러 매체에서 발표한 러시아 월드컵 우승 후보 TOP 5에 잉글랜드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만년 8강급이라던 잉글랜드가 2018 월드컵에서 4 위. 유로 2020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2022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자신감이 높은 만큼 잉글랜드 선수단 규모도 엄청난데요. 월드컵에 진출한 국가 중 1조를 넘기면서 1위를 차지했죠. 2018 월드컵 당시 상당히 어린 선수들이 주축이었는데 이번 월드컵 역시 그 선수들이 그대로 출전을 하기 때문에 조직력 측면에서 어느 국가보다 우월합니다.
정확한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있고 라힘 스털링이나 잭그럴리쉬 같은 조력자들이 뒤를 받치고 있으며, 특히 중원에서 라이스, 마운트, 필립스의 평균 나이가 23.5 세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젊은 라인업을 자랑합니다. 이미 2017년 20세 이하 17세 이하 월드컵을 모두 제패한 잉글랜드 새싹들과 리그 베트랑들이 이번 월드컵에서 어떤 전설을 써내려 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2위 프랑스
FIFA랭킹 4위를 지키고 있는 프랑스. 팬투표에서 우승 후보 1위로 지목을 받은 프랑스가 유럽 언론 매체들에게선 2 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유로 2020 16 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이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프랑스는 데시 양 감독이 4 백 전술에서 3백 전술을 최근 들어서 사용하는 빈도수를 늘려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런 전술의 변화로 벨기에와 스페인을 잡아내면서 성공적인 결과물까지 내놨습니다.
아무래도 현재 홈 원탑이라 불리는 음바페의 기량은 프랑스의 절대적인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벨기에를 격파시킨 2 골, 스페인을 침몰시킨 2 골에 모두 기여했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국대 복귀 후 9 골 2 도움을 올리고 있는 파트너 벤제마도 프랑스 대표팀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과거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월드컵 우승팀의 저주가 비껴갈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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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브라질
현재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브라질. 지난 2018 월드컵 우승 확률 1위 팀은 독일이었지만 독일은 월드컵 우승국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탈락을 했습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다 배당률과 우승 확률이 높은 국가는 브라질이었습니다. 7개 사이트 중에 6개 사이트에서 모두 브라질을 지목을 했습니다. 브라질이 월드컵 결승에 마지막으로 오른 것은 2002년으로 20년 전인데 말입니다.
최근 4개 대회에서도 8 강만 세 번 했는데도 브라질은 우승 후보 1순위에 올랐습니다. 네이마르 에이스도 있지만 무엇보다 2021/22 시즌 폭발하고 있는 비니시우스의 발전 속도와 다니엘 알베스가 아직도 브라질 대표팀에 있다는 게 또 하나의 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베스가 뛰었을 때 브라질은 5년 동안 무패였습니다. 그런 이유여서인지 축구 팬들은 프랑스의 우승을 더 높게 치고 있지만 전문 도박사들은 브라질을 우승 후보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20년 동안 월드컵 우승해서 멀어져 있던 남미가 이제 다시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11월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질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전 세계 축구 강국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코리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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