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역습
아침마다 중대본에서 발송하는 문자가 도착한다. '00 지역 코로나 확진자 수 0000명' 주춤하던 코로나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이 되면서 전국적으로 코로나에 대한 위기의식이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 한때 K방역의 위대함을 자랑하던 우리나라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를 통한 집단 면역을 갖추고자 하는 계획이었으나 계속적으로 변이가 발견되면서 원래 계획대로 집단면역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최근 길거리나 음식점,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가끔 기침을 하거나 컨디션이 좋아 보이지 않는 사람들도 방역에 관한 아무런 조치 없이 사람들 사이에 자리를 잡고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면 걱정스러운 생각이 든다. 이젠 어쩔 수 없다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어쩜 나의 걱정이 단순한 노파심에서 우러나오는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결국 확진자가 나오는 만큼 위중증 환자도 늘어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지금은 초창기 코로나에 대해 정말 무지하던 시기 때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처음 우리가 느꼈던 새로운 바이러스의 두려움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무지에서 나오는 공포심은 많이 사라진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주변에 많은 확진자들이 완치가 되면서 코로나의 증상이나 통증 등에 대한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면서 코로나에 대한 지식이 쌓인 부분도 있다. 하지만 바이러스라는 건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단 1%라는 위독한 케이스가 나에게 해당이 된다면 후회해도 늦을 수 있다.
지난 4월 코로나 확진 시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하고 추진하려고 했지만 결국 7월부터 재확산 폭이 커져버리면서 7일간의 격리를 유지하게 되었다. 만약 코로나 확진을 받게 되면 분명히 자가격리 7일을 해야 한다. 확진자가 많아 예전처럼 일일이 보건소에서 관리 감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가격리 후 7일이 지나면 자동 해제된다.
코로나 정복을 위해 KF94 마스크를 꼭 착용합시다.
증상이 발현되었음에도 약하거나 무증상이란 이유로 아무렇지 않게 숨기고 넘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고 한다. 이런 행동은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상당히 이기적인 마음에서 시작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본인의 증상이 약하거나 무증상이라고 해서 보건소에 알리거나 자가격리도 하지 않은 채 평소처럼 행동을 한다는 것은 타인에게 치명적이거나 엄청난 손해를 입힐 수 있다는 점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같은 부서에 일하는 동료 또는 동료의 가족(밀접접촉자)이 코로나에 확진되었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회사들은 확진자가 아니면 출근을 해도 된다는 방침을 가진 곳도 있지만 밀접접촉자에 해당하면 병가나 기타 격리 휴가를 사용하여 출근을 하지 않는 곳도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1인 가정으로 혼자서 생활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아니면 격리를 할 이유가 없지만 3~4명의 가족을 이루는 가정들은 가족 중에 누군가 확진이 되어버리면 밀접접촉자로 분리되어 출근을 못하는 일이 생긴다. 결국 한 부서에서 가족이 많은 사람들은 반복적인 휴가를 사용하게 되는 일이 생겨버리고 결국 그 사람의 업무는 다른 직원들에게 추가 근무로 돌아가게 되면서 열심히 방역을 준수한 사람만 피곤한 일이 벌어지는 웃지 못할 경우도 발생을 한다.
결국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에 대한 인식을 다시 바로잡고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역에 최선을 다한다면 위와 같이 웃지 못할 일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가족의 일원으로서 우리 가족을 스스로 지키다고 생각을 한다면 방역의 정도는 더욱 강화될 것이다. 하지만 반대라면 더욱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최근 코로나가 점점 확산이 되는 이유는 이기적인 생각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본인이 편하기 위해 타인에게 불편함을 전가하는 일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우리는 코로나를 주의해야만 한다. 조금만 더 철저하게 마스크 착용 및 방역에 힘스면서 주위를 둘러보고 자신과 가족 그리고 주변의 사람들까지 생각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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