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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탐구생활170

'소확행'을 위한 행복한 작은 소비 1. 소확행의 기억 최근 티브이에서 '소확행'이란 단어가 자주 나온다. 티브이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면서도 소확행을 추구하는 작가들의 마음을 엿볼 때가 있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작지만 본인에게 행복이 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나에게는 소확행에 관한 뚜렷한 추억이 있다. 초등학교 1학년 무렵 무더웠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한지 얼마 되지 않은 날이었다. 등교할 때만 해도 화창한 날씨였지만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실내화를 운동화로 갈아 신는데 창문을 때리는 빗방울 소리가 들렸다. 그날 대부분의 학생들은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둘씩 소리를 지르며 건물 밖으로 뛰어 나갔다. 나뿐만 아니라 당시 대부분의 시골아이들은 비 맞는 게 대수로운 일이 아니었기 때.. 2022. 7. 24.
공모주 청약으로 치킨 값 벌기. (성일하이텍) 1. 폐배터리는 필수 미래산업이다. 올 1월에 LG에너지솔루션(아래 LG에솔)이라 공모주 청약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덩달아 한 번도 공모주 청약을 해보지 않았던 나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LG에솔을 검색해 보게 되었고 유튜버인 '재테크읽어주는파일럿'님의 상세한 설명에 따라 공모주 청약 과정을 배워볼 수 있었다. 각종 매체에서 뜨거운 감자였던 LG에솔의 공모가는 30만 원이었고 상장가는 일명'따상' (공모가의 두배가 되는 상장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유력했다. 나는 통장에 돈을 확인하고 LG에솔을 2주 받아보기로 했고 공모주 청약을 천천히 따라 하며 청약을 마쳤다. 운명의 상장일이 되었고 LG에솔은 59만 원대 상장이 되었고 순간 출렁이며 생각만큼 큰 수직상승은 아.. 2022. 7. 19.
애드센스 승인 받은 날 (멀고 지루했던 과정) 1. 티스토리를 하던 중 애드센스를 알게 되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해보자는 생각에 큰 부담감 없이 시작을 하게 되었다. 그러다 네이버 광고창에 뜬 '클래스 101'에서 애드센스 교육을 하는 아로스님을 보게 되었고 그냥 글만 쓰는 것보다 블로그로 용돈이라도 벌면 좋은 거란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나는 이미 결재를 끝을 낸 상태였다. (평소 돈 모으는 건 느려도 쓰는 건 번개 같은 나였다.) 참고로 5개월 할부로 결제는 했는데 이번 달 마지막 할부가 나가는 달이다. 마지막 달이나 돼서야 승인을 받았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기도 내가 부족한 게 많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일단 승인은 받았으니 고개 하나는 넘은 기분이다. 보통 20개의 글을 쓰고 승인 신청을 한다고 하는.. 2022. 7. 16.
'음주 운전' 보다 무서운 '음주 측정 거부' 1. " 형님, 저를 혼내 주세요." 지난 5월 평소 친하게 지내 던 동생이 집을 샀다며 나를 초대했다. 그 동생은 재중동포인데 중국에서 축구선수를 하다가 은퇴 후 친하게 지내던 한국사람에게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재산을 사기당하고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서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어렵게 안정을 찾은 착한 동생이다. 그는 한국으로 귀화를 계획하고 있었고 같이 귀화를 준비하는 여자 친구와 결혼식을 잠시 미룬 채 이미 부부로 살아가고 있었고 취업비자를 가지고 있던 두 사람은 몇 년 동안 최대한 안 쓰고 아껴서 신혼집까지 준비해 나를 초대해준 것이었다. 정말 두 사람이 열심히 사는 모습이 너무 대견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는 다른 동생과 함께 그의 집에 가기로 했는데 우리는 두 사람이 알뜰하게 모아서 장만한 집을 축..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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