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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면 하루가 여유롭다. (건강은 덤) 1. 자전거 타기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와서 저녁을 먹고 소파에 앉아서 tv를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잠이 드는 날이 많았다. 그런 날들이 쌓이게 되니 이젠 습관처럼 그 시간이 되면 자연스레 잠이 오곤 했다. 퇴근 후 특별한 일 없이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아서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좀 더 의미가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다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자전거를 타고 전국 종주를 하는 여자 유튜버를 보게 되었다. 자전거에 여러 가지 짐을 싣고 차가운 바람과 싸워가며 라이딩하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전국 종주까지는 아니더라도 50km 이상은 도전해 봐야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시간이 될 때마다 여러 곳을 다니며 자전거 라이딩을 해보자는 생각에 큰 자전거가 아닌 미니벨로(바퀴가 작은 자전거)를 구매하게 되.. 2022. 6. 2.
운에 대한 나의 소신 (많은 일들은 운에 따라 결정된다.) 1. 의심에서 믿음으로 운은 그저 미신일 뿐이라고 치부하던 시절 나는 성공적인 결과는 오직 피나는 노력에서 얻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많은 사람들이 '운칠기삼'이라는 말을 할 때도 그저 실패자들의 입에서 만들어진 하나의 변명이라고 생각했었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나 많은 책들을 통해 우리는 끊임없이 노력한 사람이 결국 성공을 쟁취한다고 배워왔기 때문이며 그것은 내 머릿속에 하나의 확고한 공식으로 남았기 때문이었다. TV에서 본 많은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들은 누구보다 가난하거나 힘든 환경에서 살아가지만 결코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실한 모습으로 노력해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뿐 아니라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은 오직 승리만 생각하며 달려간 끝에 결국 .. 2022. 5. 31.
티스토리를 하는 이유. (애드센스 승인 10회 실패) 1. 내가 꿈꾸는 미래. 지금은 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더 이상 내가 사회에서 노동인력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시기가 찾아왔을 때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하고 생각하기 시작이었다. 이러한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아마도 나의 직업 특성상 노인들을 자주 만난다 보니 그들의 현재 모습을 통해 느끼게 되는 것이 많아서 일 것이다. 내가 만나게 되는 분들은 보통 80대이며 드물게 100세 이상도 계신다. 과연 그분들은 본인의 미래에 대한 계획이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물론 당시 시대가 워낙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세상이었기 때문에 입에 풀칠할 생각만 해도 머리가 복잡한데 미래에 대한 계획이나 목표를 가진다는 건 사치일 뿐일지도 모른다. 가끔 대화를 나누다 보면 결국 죽음으.. 2022. 5. 29.
꿀벌에게 침을 맞다. (나는 꿀벌애자다.) 1. 인간에게 없어선 안될 꿀벌 도시와 다르게 시골에서는 꿀벌을 보는 일이 많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와 말벌의 공격으로 꿀벌이 많이 사라졌다는 뉴스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측은한 마음이 들어서 인지 최근 나는 꿀벌을 더 사랑하게 되었다. 내가 생각이 나는 꿀벌과의 첫 인연은 집 앞에 핀 봉숭아 꽃 때문이었다. 봉숭아 꽃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 누나들에게는 없어선 안될 천연 네일 재료였다. 한 여름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잎을 따다가 돌 위에 올려놓고 열심히 빻은 뒤에 손톱 위에 가지런히 올려두고 비닐로 말아 새어 나오지 않도록 한 뒤에 반나절 정도 지난 후에 풀어보면 손톱이 봉숭아로 예쁘게 물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매니큐어 제품들이 보편화되면서 봉숭아 꽃으로 물들이는 것이 조금 촌스러워 보여 지금은.. 2022.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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